세상에는 정말 수없이 많은 문제들이 있다. 수많은 직업적인 일이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내가 먼저 선택해야하는 것은 제품을 만드는 일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확실한 것이 먼저다. 내가 '말을 잘하는 능력'을 가졌다면, 유튜브에 말을 잘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남기는 것보다 엔지니어나 외주회사와 좋은 협상을 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봐야한다. 만약 시를 쓰는 것과 소설을 쓰는 것 둘다 가능하고 문제의식이 있다면. 시를 쓰는 것보다, 소설을 쓰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한다. 소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한다. 제품적인 것으로 먼저 문제를 풀어야한다. 그리고 서비스는 나중에 오는 것이다. 서비스란 비율이 적게, 보조적으로, 가볍게 오는 것이다. 부드럽게 감싸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이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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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문제들이 존재한다. 각종 사회문제서부터 일상적인 문제까지 정말 너무나도 많은 문제가 있다. 그럼 나는 대체 어떤 문제를 풀러가야하나? 어떤 사냥터에 가야하는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따위로 생각하면 머리가 꼬인다. 만약 나의 장점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 이라고 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 또한 무한하다. 1 유투브에 말을 잘하는 법을 강의할 수 있고 2 회사에서 말을 잘함으로써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3 엔지니어들과 잘 대화를 함으로써 좋은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나의 장점은 매우 인간적인 단 하나 사람들앞에서 말하는 것인데 그 사람들이라는것이 무한한 변수가 되어서 결국 모든 것이 가능하다. 아니 나의 특징은 하나인데 그것으로 인해서 모든 것과 연결된다니. 이걸 대..
내가 하는 일에 따라 어떤 고객을 만나게 되는지가 달라진다. 너무 당연하게도 러시아어를 배우면 러시아 사람들이 고객이되고 많이 만나게된다. 그럼 해야할 질문은 당연하다. 나는 러시아사람들을 좋아하는가? 그 사람들이 잘되었으면 하는가? 그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었으면 좋겠는가? 그리고 반드시 해야할 한가지 생각이 더있다. 내가 러시아라는 특정한 나라를 선택했다면, 나는 그 것의 여사건인 나머지 나라를 모두 제외한 것이 된다. 중국, 일본, 미국 등 모든 나라를 제외한 것이 된다. 그렇다면 나는 중국을 싫어하는가? 라는 질문 또한 해야만한다. 러시아를 선택하는 행위는, 일본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고 중국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러시아어를 전공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가? 러시아 이..
수익을 따져봤을 때 20% 정도를 가져간다면 나는 노예의 상태이다. 따로 주인님이 있는 상태다. 수익의 80%를 가져간다면 주인의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나머지 20%는 세금이자 운영 비용에 불과하다. 큰 차이가 아닌 것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20%와 80%는 선거에 당선이 될수도있고 당선이 되지 않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격차다. 내가 하는 일을 20%정도만 만족한다면 노예의 상태다. 효과가 별로 없으면 노예의 상태다. 그말인즉슨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벗어나야한다는 뜻이다. 효과가 70~80%이상이면 그것보다 나은 상태가 없는 최상의 상태, 주인의 상태라는 것도 분명히 인식해야한다. 주인의 상태는 유지하고 노예인 상태를 제거해야한다. 재밌게도 이런 퍼센트 비율은 항상 유지되는 것 같다. 중간은 거의 없..
문제를 푸는 것이 사람이 할일이다. 사람은 분노가 느껴지는 문제를 풀어내야한다. 분노가 느껴지는 곳은 마치 순풍을 탄 듯 자연의 힘에 따라서 동기부여가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있는 문제 중에 아무거나 내가 골라잡아 담당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사람마다 재능과 재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분노는 정말 여러곳에서 느껴진다. 층간소음도 화나고, 위협적으로 째려보는 사람에게도 느껴지고, 정치인의 말에서도 느껴진다. 하지만 그 모든 분노가 내가 해야할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영역이 있고 침범해선 안된다. 문제를 문제로 내버려 두는 것. 무시하는 것. 올바른 것을 위해 기회를 내버려 두는 것. 그것은 실제로 그 문제를 해결해야할 사람에게 맡기는 것과 같다. 그것이 누구던. 보통은 미래세..
격투기 세계를 보면 아무리 잘해도 몇년지나면 다른 선수들에게 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혹은 체급차이가 나면 왠만해서 못이기는 상황도 발생한다. 아무리 엄청난 괴물이었어도 늙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이런 한계있는 상황에서는 참 동기부여를 가지기 어려운 것 같다. 현실세계, 물리적인 것 만져지는 것일 수록 모두 이런 특성들을 가진다. 이런 물리적인 것의 역할은 겸손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 같다. 내가 한없이 작은 존재라는 것을 한없이 깨닫는 것. 모두가 왕으로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역이다. 그건 서글픈 일이고 아무런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내가 작은 존재이기에 비로소 사회와 함께 한다. 도움을 받기에 더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