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말 수없이 많은 문제들이 있다.

수많은 직업적인 일이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내가 먼저 선택해야하는 것은 제품을 만드는 일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확실한 것이 먼저다.

 

내가 '말을 잘하는 능력'을 가졌다면,

유튜브에 말을 잘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남기는 것보다 

엔지니어나 외주회사와 좋은 협상을 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봐야한다.

 

 

만약 시를 쓰는 것과 소설을 쓰는 것 둘다 가능하고 문제의식이 있다면.

시를 쓰는 것보다, 소설을 쓰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한다.

소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한다.

 

제품적인 것으로 먼저 문제를 풀어야한다.

그리고 서비스는 나중에 오는 것이다.

서비스란 비율이 적게, 보조적으로, 가볍게 오는 것이다. 

부드럽게 감싸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이 앞장서서는 안된다.

 

제대로된 아이디어 제품을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했으면서

'최고의 아이디어 발상법 10가지' 라는 책을 쓰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며 역겨운 일이다.

올바르게 살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자서전을 내는 것도 정신병에 가깝다.

 

제품이 있고 서비스가 있는 법이다.

밥이 먼저 있고 국물이 따라와야한다.

 

 

엘레베이터를 타는 순서는 레이디퍼스트지만

사업을하거나 직업을 선택할 때는 젠틀맨퍼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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