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1. 한정된 세계의 원리 ( Closed World ) == 문제 직면하기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거부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 문제 생기기만하면 돈을써서 문제를 덮어버리거나, 부모가 와서 해결해주는 Open World 에서는 올바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기존의 방식과 복잡하고 뚱뚱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들기 때문에 그 어떠한 변화도 이루어낼 수 없다. 어떻게하면 투자를 받지 않고, 도움을 받지 않고서 문제를 해결해야할지 고민하는 것이 가장 첫번째 단계이다. 사는게 힘들다고 로또 당첨만 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처럼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지 않는 것이다. 한정된 세계에서는 가장 자원을 적게 사용한 사람이 승리자다. 한정된 세계는 서바이벌의 세계이고, 조금이라도 디테일한 실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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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희미하게 뜨면 하나의 대상은 흐릿해지고 전체를 볼 수 있다. 하나에 몰입하지않고 눈에 힘을 빼면 여러가지가 보인다. 힘을 빼라는 말은 전체를 보란 말이지, 누워서 피자 치킨 더블세트를 시켜먹으라는 말이 아니다. 추상의 단계로 올라가면 전혀 다르게 보였던 것이 같은 것임을 발견하게 된다. 기존세계의 단점을 해결하며, 기존세계의 장점을 가져가 이득을 취한다. 추상의 단계, 흐릿한 높은 단계에서는 기존세계의 성공과 실패가 딱히 나뉘지 않는다. 기존세계의 실패가 다른 이세계에서는 엄청난 성공으로 보인다. 마치 걸리버여행기에서 난쟁이들의 섬에 간 것처럼, 실패한 인생이던 뭐던 상관없이 거인이 되어버린다. 어떤 결과던 흐릿하게 보자. 승리했던 패배했던 흐릿하게 보자. 플러스던 마이너스던 어떻게 곱해지느냐에 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그 부러운 대상이 나보다 먼저 노력했다고 생각하면 느껴지지 않는다. 근데 제일 열받는 건 태어난 것 자체가 이득을 보는 상태인 것을 보았을 때다. 노력을 했는지 정말 의구심이 들 정도인데 엄청난 혜택을 받으면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세상에 노력없이 얻는 것이 있는걸까? 당연히 있다. 특히 부모나 나라가 준 돈을 생각해봐라. 아무것도 안했는데 받는 것이 분명히 있다. 너보다 먼저 노력했으니까 박탈감을 느끼지말고 열심히하라는 건 싸우자는 말과 같다. 박탈감이 느껴졌다면 노력없이 얻는 무언가를 목격한 것은 아닐까? 그런 감정이 괜히 느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 것을 봤을 때 공짜로 얻는 것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마음에 평화가 생긴다. 그 사..
관계가 선행해야 뭔가를 시작할 수 있다. 먼저 연결이되고 얽히고 조립이 되야 어딘가로 이동할 수 있는 당연한 진리다. 소개팅 앱을 통해 애인을 만나는 것은 관계가 선행하지 않는다. 아무런 관계가 없었는데 갑자기 시작을 했기 때문에 파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친구 따라서 무언가에 입문했는데 그걸 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심지어 친구는 더이상 안하는데 자기는 계속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친구를 가졌다는 것 자체가 이미 어느정도의 관계성을 의미한다. 나는 그 대상과 전혀 관계가 없는게 아니라, 그 대상을 필요로하는 친구와 비슷하기에 그런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친구의 소개를 통해 애인을 만났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관계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소개팅 앱 따위로 만나는 것보다는 관계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