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문제들이 존재한다.
각종 사회문제서부터 일상적인 문제까지 정말 너무나도 많은 문제가 있다.
그럼 나는 대체 어떤 문제를 풀러가야하나? 어떤 사냥터에 가야하는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따위로 생각하면 머리가 꼬인다.
만약 나의 장점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 이라고 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 또한 무한하다.
1 유투브에 말을 잘하는 법을 강의할 수 있고
2 회사에서 말을 잘함으로써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3 엔지니어들과 잘 대화를 함으로써 좋은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나의 장점은 매우 인간적인 단 하나 사람들앞에서 말하는 것인데
그 사람들이라는것이 무한한 변수가 되어서
결국 모든 것이 가능하다.
아니 나의 특징은 하나인데 그것으로 인해서 모든 것과 연결된다니.
이걸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걸까?
아니 나는 나의 능력과 특징을 단 하나로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무한한 선택지가 눈앞에 있다?
대체 어떻게 선택을 하라는 말이야?
장점이 '농구하기' 인 사람도
그 승부욕과 체력으로 영업을 할수도 있고 제품을 생산할수도있다.
그것이 무엇이던
다시말해 그 어떤 사람이던 그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
이게 대체 무슨 쓰레기같은 결론인가?
강점검사, 성격검사, mbti 따위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지는 순간이다.
그냥 어떤 곳을 가던 자기 취향에 맞게 살면 그만일 뿐이다.
맞고 안맞고는 존재할 수 없다.
자기 성격대로 하면 되기 때문이다.
고려해야할 변수는 나의 장점이 아닌 것 같다.
장점은 알고만 있으면 된다.
다만, 그 장점을 활용하고 드러내지 못하게 만드는 종속적이고 강압적인 환경과 시스템이 문제라는 것이다.
즉 누군가의 노예가 되지만 않으면
자유인이기만 하면 그 어떤 곳에 가도되고, 그 어떤 성격을 가져도 상관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내가 주체적으로 문제를 풀고자 하기만하면 그 무엇이던 상관이 없다.
그러면 알아서 내 강점을 활용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내 장점은 알고있기만 하면된다.
그것이 꺼내어 지는지, 안꺼내어지는지가 변수지
'내 장점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 따위는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그 어떤 곳에도 그 어떤 장점이라도 활용이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밑에서 일한다면 내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리더가 잘못된 것일 뿐이다.
어떤 영역은 특정한 장점을 가진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그런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밝고 쾌활한 사람만 아이돌이 된다?
매우 멍청한 편견이다.
그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자 마음먹으면 내성적인 사람도 밝고 쾌활해지는 순간을 오히려 더 집중해서 만들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를 풀 것인지에 대한 마음이다.
아무꺼나 하자.
문제가 있다면 어디든 가자
탐험할 곳이 있다면 어디든 가면 된다.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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