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공장들로 옮기는 도제들의 비율이 가톨릭교도보다는 개신교도의 경우가 훨씬 더 높다. 달리 말하면, 수공업에서 숙련된 도제들 중에서 가톨릭교도들은 수공업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려고 하는 경향이 더 강해서 수공업의 장인들이 되는 비율이 더 높은 반면에, 개신교도들은 상당수가 대규모 공장들로 옮겨가서 숙련노동자들의 간부층과 관리자층을 형성하는 경향이 기본적으로 더 강하다는 것이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막스 베버 베버는 오늘날의 자본주의를 이루어낸 핵심적인 동력이 개신교, 청교도, 퀘이커교도, 칼뱅주의 등 뭔가 소수파 종교의 엄격하고 금욕적인 교리로 인해서 발생했다고 말한다. 원래라면 자본주의가 이루어진 것이1. 사람들의 무제한의 돈 욕심2. 전통적인 가톨릭교의 인본사상, 선민사상3. 한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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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들은 이동을 할 때 자기마음대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소, 말, 양의 먹이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이사를 간다고 한다.어떻게보면 가축들이 이동경로를 정한다고 볼 수도 있다.그저 그것을 허용하고 따라가서 잘 관리하는 것 뿐이다.아니 더 자세히 보면 가축들이 먹을 '풀'이 이동경로를 정한다고 봐야한다.가장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아이러니함이다. 뇌를 잘 써서 스마트하게 이동경로를 정하는 이미지와는 정반대다.그냥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오히려 어린아이들이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즐거운 곳으로 이끌리는 마음을 허용하는 것이다.내 안의 짐승의 에고를 억압하거나 제한하지 않아야하며 심지어 따라가야한다.뇌를 빼고 몸이 움직여지는대로 움직여야한다. 뇌는 '이 녀석 정말 어쩔 수 없군~' ..
통념상 자사주를 재매입하는 것은 내부적으로 투자할 곳이 없다는 의미였고 따라서 월스트리트에게 허약함의 표시로 여겨졌다.싱글턴은 이 통설을 무시했다. 1972년과 1984년 사이에 행해진 여덟번의 공개매수를 통해서 그는 텔레다인이 발행한 주식의 90 퍼센트라는 놀라운 양을 사들였다. - [아웃사이더], 윌리엄 손다이크 헨리 싱글턴이라는 CEO는 25년 동안 연평균 17.9%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자산배분의 귀재라고 불린다. 다시말해 역사상 모든 CEO들 중에 가장 높은 성적을 이루어낸 위치에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그가 선택한 가장 핵심적인 전략은 자사주 매입이었다. 자기 회사가 수익에 비해 비싸게 팔릴 때는, 다른 외부에 있는 싼 사업에 투자를 하였지만자기 회사가 수익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을 때는, 싸게..
레벨 1 : 타인의 문제를 푼다.레벨 2 : 나의 문제를 푼다.레벨 3 : 타인을 즐겁게한다.레벨 4 : 나를 즐겁게 한다. 왜 이렇게 레벨을 나눌 수 있냐면, 시간의 점유가 명백하게 다르기 때문이다.타인은 나와 다르게 만날 일이 그렇게 많지않다.문제라는 것은 지속적이지 않고 가끔 발생하는 일들이다. 하지만 나는 24시간 나와 함께 있으며즐거운 것은 무한하게 들어갈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같은 일을 하더라도 하루에 5% 에너지로 일하는 사람과 100% 에너지로 일하는 사람은 당연히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해서 레벨 4로만 살아갈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할 이유도 없다.위에서 아래로 낙수효과가 전파된다.어짜피 나를 즐겁게 하다보면, 타인을 즐겁게하는 건 일도 아니다.그리고 나의 문제도 해결되며, ..
패배를 통해 스토리를 형성하고, 역전을 하고자 하는 것은 올바르다.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말그대로 내러티브적으로만 적용되어야만한다.실제로 작동하는 메커니즘 안에 패배나 고통이 들어가있어선 안되며, 오히려 정반대로 아무런 구멍없는 완벽한 상태를 만들어 내야한다. 1 항아리에 구멍이 생겼다.2 그것을 막아내는 방법을 습득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한다.3 결국 항아리에 구멍이 없이 완벽하게 항아리로 작동한다. 1 - 2 - 3 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올바른 '역전'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하지만 어떤 사람은 2번과 3번과정을 없애버리고그저 곧바로 "1번상태에 있음" 자체를 귀하게 여기고 바람직한 일로 생각할 수 있다.그리고 그것을 '역전을 노리는 상태' 라고 자위하며 언더독의 엄청나게 멋있는 스토리라며 자부심을 ..
세상에는 함정이 있다.그것이 가능하도록 완벽하게 허용되었지만, 그것을 행하면 도축장으로 끌려가는 무서운 함정.바로 그 유명한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에덴동산에 있는 선악과다.나에게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여 특별히 좋은 것을 고르는 분별심.자기가 낙원에 있는 줄도 모르고, 바깥에 있는 것을 끌어당기려고 하는 기만이다. 정말 무서운 점은 끌어당김 법칙이 완벽하게 작동한다는 점이다.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 '골라봐. 뭐든 줄게' 그리고 실제로 준다. 근데 그것을 가지고 기뻐하는 순간, 잔인하게 잡아먹히는 어린이 공포만화에 나오는 벌벌 떨리는 장면이다.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 어떤 만화에서 크리스마스 산타귀신이 실로 목졸라 죽이는 장면이 생각난다.저 안고를게요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ㅠㅠ 센과치히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