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공생은 언젠가 달성해야만하는 위대한 업적이자 지상목표이다. 하지만 자연을 보호하지 않았다고해서 범죄자가 되야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자연은 어쩌면 인간이 아직 약할 때 인간을 잔인하게 지배해온 가해자일 수도 있다. 너무나도 잔인하고 마음없는 자연을 다루고 자르고 구별함을 통해서 너무나도 순하고 친근하게 만들어져 있는 결과를 보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굴복한 자연을 함부러 대하는 것도 천하고 허접한 일이지만, 지금의 자연만을 보고 자연보호를 당연한 것으로 취급하여 범죄자로 만드는 것은 과하게 편향된 생각이다. 여기서 자연은 과거에 잔인하게 지배하던 민족, 욕망덩어리인 부모 등 많은 것들로 대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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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자연보호는 어렵다
생각하기/사회경제
2021. 8. 17. 23:05
[사회경제] 일 선택제도
최근에 등산을 자주가는데 사람이 없는 산이어서 그런지 길에 거미줄이 계속 쳐져 있었다. 나뭇가지로 거미줄 제거하면서 가는데 이건 일이 될 수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무리 능력없는 인간이어도 여기 거미줄만큼은 제거할 능력이 있다. 산에 취미로 좋아서 맨날 가는데 내가 가는 행위 자체가 사람들의 도움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약간만 노력하면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산에 가는김에 거미줄도 제거하고 너무 많이 난 풀을 치기도하며 보이는 쓰레기도 줍고 하면 그건 작지만 정말 분명히 사회에 도움이 된다. 그것을 얼마로 가치로 매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생각을 가지고 공공기관에 전화할 쓸데없는 망상을 하니 매우 혐오스럽다. 반응이 완전하게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웃을 수 많은 조롱..
생각하기/사회경제
2021. 5. 2.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