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선수였던 김담비선수에게, 키작은 여자아이가 무거운 역기를 들어올리는 것은 결핍을 해결하는 아주 매력적인 운동이었을 것이다.결핍을 해결하고 해소하는 것은 그만큼 모든 사람의 욕망이고 원하는 것이다.그런 역설적이고 모순적인 상황을 바라봤을 때 사람들 또한 그 대상에 대해 엄청난 매력을 느낀다.언더독의 엄청난 반란과도 같은 일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하지만 결과적으로 큰 성과는 이루어내지 못하는 것을 번번히 보게된다.'한 개인의 일탈이자 깡을 보여주는' 정도에 그치며 위대한 성과는 이루어내지 못한다. 그 행위에 대해 결핍은 있었기에 큰 동기부여는 될 수 있지만그 행위에 대한 초과, 과잉은 없었기 때문이다.너무 당연하게 눈 하나 깜빡이지않고 당연한듯 유리한 어떤 요소를 가지는 과잉적인 요소가 반드시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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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한쪽도 나눠먹어라는 말은 틀렸다.차라리 콩 한쪽을 한사람이 독식한 후, 다음번에 오는 다른 음식은 다른사람에게 양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콩은 너무 작아서 공평하게 분해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그것이 전체적으로 작용해야, 올바른 기능을 하는게 있다. 예를들면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으면 당연히 맛있다.그런데 착하게 살려고한 나머지, 한사람은 탕수육을, 한사람은 소스를 각각 나눠먹는 것으로 결정해버린 것이다.결과적으로 둘다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탕수육을 먹은 사람은 그나마 괜찮지만, 소스만 먹게 된 사람은 울분이 터진다. 사업을 기획하고 구상하는 것만을 담당하려는 자본가, 그리고 재미없고 고된 노동만을 담당하는 노동자로 나뉘어진 것이 정확히 일치한다.자본가는 그나마 먹고살만하지만, 근본적인 행복을 ..
원래 하던 일 말고 내가 진행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있을까?내가 하는 모든 일은 '원래 내가 하던 일' 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한다.해봤어야한다.자신 있어야한다.눈으로 그 결과물을 본적이 있어야한다.그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손도 대지 않아야한다.회사에서 신입은 뽑지 않고 경력직만을 뽑는 것도 분명히 합리적인 일이다. 그렇다고해서 보수적으로 한가지 일만 하게 되지 않는다.사람은 '원래' 여러가지 일을 해왔기 때문이다.어렸을 때부터 만지작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모든것이 원래 하던 일이 된다. 그래서 완전히 새로워보이는 일도개념적으로, 추상적으로는'원래 내가 하던 일'이 될 수 있다. 예를들면 카페 매니저를 해본 사람은, 직원들을 관리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세차장 매니저, 영화관 매니저, 빵집 매니저 ..
재능은 많아서도 안되고 없어서도 안된다. 적당한게 딱이다. 그래야 노력을 하게되고 재미도 있다. 내 최고의 재능으로 뭔가를 선택했는데, 나보다 더 나은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되는가? 나는 내 최고의 것을 꺼냈는데도 부족한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더이상 아무런 가능성도 남지않은 병신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내 최고의 재능으로 뭔가를 선택했는데 정말로 내가 최고가 되어버리면 어떤가? 엄청난 확신과 뭐든지 할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된다. 세상사람들 다 허접하고 내 발밑의 노예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상 하나밖에 없는 최고의 카드를 사용해서 얻어낸 결과일 뿐인데 말이다. 다른 곳에서 처참하게 무너져내린다. 차라리 그 최고의 것은 숨겨진 비수로 남겨두고, 중간적인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 거기에서 마음이 평안..
드라마의 한 대사에서 나온건데 맞는 느낌이 든다. 잘모르겠는데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흔히 어렸을 때부터 재능있었던 것이 진짜라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의 영역도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도 뭔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 자체에서 내구성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유가 별로 없는 작은 감성으로도 맞아 떨어진거니까. 또한 여러가지 조건들이 합쳐져서 뭉친 것일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매우 남는 일이다. 어렸을 때부터 뭔가를 해왔던 사람만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에게 적용이 가능하다. 좀더 적극적으로 살 수 있다. 아직 뭔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있고 남이 할 수 있는게 있다. 나는 내것에 집중함으로써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생겨난다. 내가 뭐든지 다 하는 왕같은 사람이면 다른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애덤스미스의 분업은 그저 공장의 효율성만을 의미한다기보다 관계가 핵심인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내가 아닌 다른사람과 함께 가기위해서 내가 해야할일만 한다. 지금 시대에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모든 곳에 끼려고하는 욕망적인 사람들, 특히 사장들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그 사회성을 위해서 나는 가장 사회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 있는 것이 남들에게 없는 개성적인 것이라면 그것이 너무 특이하고 이상해보이더라도 사회를 위해서 그것을 택하는 것이 옳다. 당연히 그것은 개인의 만족감도 더해질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