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가장 먼저 선행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좀 더 디테일하고 명확한 상상을 하기 위해선 행동을 해야한다. 행동을 함으로써 더욱더 현실감있는 상상을 할 수 있게 된다. 어떤 행동을 해서 물리적으로 무언가 고정이 되었다면 이제는 그부분은 상상하지 않고 고정된 부분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남게된다. 그렇기에 상상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확장되거나 디테일한 부분에서 더욱 화질이 높아질 수 있는 당연한 메커니즘을 가진다. 행동을 통해 또다른 정보가 습득되고, 맞는것과 아닌 것이 정확하게 고정됨으로써 상상의 세계에서 물체가 명확해진다. 지속적인 행동은 너무나 당연하다. 행동이야말로 상상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상상과 행동은 전혀 구별되지 않는다. 때에 알맞게 더 효과적인 것을 먼저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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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엇으면 처벌이 필요하고 벽으로 돌진하면 반작용으로 인해 튕겨져 나가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을 보고 `불편함` 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나도 이기적이다. 극단적인 예시로 범죄자가 감옥 안에서 갇혀있으니 불편하다고 나라를 상대로 고소하는 것과도 같다.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신적인 해리증상이다. 게임만 하다보니 모든곳으로 지나다닐수 있는 신이 되고자하는 오만함이 생긴 것이다. 왜 자기맘대로 되는 편함만을 원하는 것일까? 치사하고 사악하다. 벽이 있는 이유는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럴 수도 있다. 나는 완벽하지 않다.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벽에 대해서 판단 하는 것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한다. 정말 벽이 불편하면 적절..
깔끔함이라는 강점이 있다면, 더러운 곳으로 갈 필요가 있다. 깔끔함이 특별한 점인데 이미 깔끔한 곳에 가면 아무짝에 쓸모가 없는 인간이 된다. 승부욕이 장점이라면, 승부욕이 없는 영역으로 가서 승부욕을 내야한다. 그림그리는게 특기라면 그림이 없는 곳에 가서 그림을 그려야한다. 이미 그려져있는데 무슨 그림을 더 그릴 수 있을까? 물론 정말로 더러운채로 놔둬야하는 곳이라면 갈 필요가 없다. 정말로 승부욕이 필요없는 곳이라면 더더욱 갈 필요가 없다. 필요한 곳이 있으면 가면된다.
흐름이란 쉬운 쪽으로 가는 것이다. 물이 흘러가는 이유는 중력이 당겨주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는데 누군가 끌어주는 '쉬움'의 상태 있는 것을 흘러간다고 말한다. 흐름이 두려운 이유는 폭포가 되어 떨어져 내려가는 것이 무섭기 때문이다. 돈을 쓰는게 두렵고,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는게 두렵다. 한번 휩쓸리면 그야말로 지구끝까지 떠밀려나가서 죽음에 도달할 것 같다. 하지만 믿고 떨어졌을 때, 폭포 밑에도 물들이 있어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흘러왔기에, 다른 것들도 미리 흘렀을 것이다. 내가 흐르지 않다가 갑자기 번지점프를 한게 아니라, 흐름을 타면서 흘러갔기에 그 밑에도 가볍고 아프지 않은 것들이 받쳐주고 있다. 돈을 쓰면 되돌아오고, 맛있는 것을 많이 먹으면 만족해서 그다음날에는 아무런 욕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