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는 워렌버핏을 필두로한 '좋은 기업을 싼 가격에 매수한다' 라는 개념이다.충분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지만 사람들에게 외면받아 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기업을 매수해 기다리고만 있으면 무조건 이긴다 라는 방식이다.누구나 이것이 투자의 기본이자 교과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완전한 착각이다. 가장 첫번째로 '충분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 에 투자한다는 것은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투자란 잘 모르고 불확실하지만 더 크고 미래가 있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다.투자자란 제일 먼저 에너지를 줌으로써 키우고 성장시키는 사람들이다.제일 먼저 봄으로써 가장 큰 이득을 얻기위한 모험가이다.다른 어떤 것보다도 급격하고 폭발하는 무언가가 있어야만 투자라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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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에 약간의 두드러기가 일어났다면 ? 그건 암일 수 있고 치명적인 건강 이상 신호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응급실에 당장 전화 해야할 것 같은 느낌까지 들 수 있다. 누군가 손을 올려 머리에 땀을 닦으려고 하는 순간, 그 손을 올리는 순간을 포착해서 아 저사람이 나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모든 피해망상적인 생각은 뇌를 굴리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은 뇌가 기능하지않고 뇌가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뇌과학자들은 말한다. 물론 몸에 난 두드러기가 실제로 암 일 수 있다. 두려움을 충분히 고려해야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방법은 효과가 적고 비용이 많이든다. 실제로 벌어질 확률은 극히 낮으며 오히려 개입으로 인..
고통을 잘 참는 것은 멋있는 것도 아니고 성숙한 것도 아니고 어른이 된 것도 아니라 그냥 노예나 짐승들이 하는 짓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심으로 솔직하게 이 고통을 내가 즐거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할만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롤러코스터를 일부러 타듯 즐거운 스릴을 느끼기 위한 자발적 행위였는가? 그렇게 하기 위해선 남들이 보기에는 위험하고 힘들어보이는 것이어도 어떠한 합리적이고 납득가능한 이유에 의해 나만큼은 이것에 의해 별로 고통받지 않을 수 있는 재능이나 기회, 환경 등이 있어야만 한다. 결국 그 납득가능한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그 행위에 대한 결과가 이득이 되고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을 때 가능하다. 고통이 고통이 아닐 수 있는 이유는 너무나도 확실하게 그 고통이..
고통을 참아야만 높은 성과를 얻을까? 위험해야만 더 많은 성과를 얻을까? 하이 리스크만이 하이 리턴을 얻을 수 있을까? 힘든 노동을 해서 번 돈만이 진짜 돈일까? 아프니까 청춘인걸까? 그렇지 않다. 단언컨데 그렇지 않다. 이런말들은 자극을 원하는 중독자들의 증상에 불과하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인간은 아파선 안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은 당연한듯 아파야만 한다는 팔짱끼고 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누구나 아프지않기위해, 건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와서 달관한듯 말하는 이 책의 제목에 멘탈이 나간다. 고통은 당할 필요가 없다. 참아내야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초기세팅으로 고통을 받도록 구성되어 있을 뿐이다. 그것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사람만이 고통을 받고 있을 뿐이다..
성경 말씀처럼 가진자는 더 가지게 되고 가난한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게 된다. 가진자는 여유롭기 때문에 욕심이 없어 오히려 더 가져도 되는 상태가 되고, 가난한 자는 두려움을 품고 있기 때문에 물건 놓쳤을 때 잡으려고 발버둥치다 오히려 더 큰 사고를 당한다. 이 말은 세상의 부조리함에 억울함을 표현하는 말이 아니다. 무엇에 투자 할 것인가? 어떤 직업, 어떤 사명을 가질 것인가? 내가 이미 가진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말이다. 누구라도 가진 것이 있다. 그 비중이 크고 집중된 것이 있다. 누구라도 풍족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선택하고 그것에 투자한다. 가진 것을 더 크게 가지도록 한다. 장점을 선택하고 단점을 버리라는 소리가 아니다. 선진국이 평생 선진국이고 후진..
게임이 끝나지 않은 중간 지점 인생이 끝나지 않은 여정 중간에 할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 누구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정신병이다. 내가 나자신을 믿지 못하고 매번 배신을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게 없는 것이다. 할게 없고 심심한 것이다. 자기 고통이나 주변의 고통까지 '아무것도 아닌척' 넘겨버릴 수 있는 사악한 인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치우고 청소하고 해결할 생각을 절대로 하지 못한다. 주입되고 이식된 공포와 두려움이 수많은 나의 행동들을 막아선다. 실수와 고통은 해선 안되는 것이고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해야될 행동에서 배제된다. 그러니 할게 없다. 후보에 선택지가 없다. 바로 그것이 지배세력들이 원하는 최고의 아웃풋이다. 축하할 일이다. 할게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