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정리할 때는 일단 한눈에 다 보이도록 꺼내어 놓고, ‘Sparkling Joy(설렘)’이 있는 물건은 보관하되 그렇지 않은 물건은 버리는 게 ‘곤마리’ 정리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9AvWs2X-bEA 큥! 이런 식으로 물건을 만졌을 때 '큥'하고 몸의 모든 세포가 조금씩 올라가는 느낌같이 뭔가가 느껴지는 것이 스파클링 조이 입니다. 물건을 만졌을 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것은 '즁'하고 몸이 무거워지고 가라앉습니다. 물건을 만졌을 때 마리에의 저 포즈와 표정처럼 '큥!' 하고 설렘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Sparkling Joy 이다. 연애하고 사랑하듯이, 감동적인 것들만 남겨놓고 모든 것을 버리라는 곤마리 철학은 물건 정리뿐만아니라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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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the right time at the right moment 바로 그 시간, 바로 그 순간이 당신이에요 You're the sunlight keeps my heart going 내 가슴을 뛰게하는 햇살이 당신이에요 김진우 교수님이 말하는 서비스디자인의 3가지 조건 : 유용성 / 사용성 / 감성 중 유용성에 대한 이야기 유용성은 뭐냐? 바로 그 때,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하는 그 시점에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런던올림픽 때 워낙 트래픽이 심해서 다사람들이 걱정했어요. 트래픽이 너무 심해서 선수들이 시간맞춰서 경기장에 도착하지못하면 어떻게할까? 또 시민들은 시민들 나름대로 고민하고. 그래서 런던에서 어떻게 했느냐? 지금으로 말하면 무인 자전거 대여서비스를 했어요. ..
도시 내에서 배낭을 매고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노숙자인걸 알게 되죠. 그리고 많은 노숙자들이 그걸 원하지 않거나 부끄러워해요. - 굴리버 관리자 굴리버는 독일 쾰른 세인트 존 역 바로 앞에 있는 노숙자 카페이다. 이곳은 일반인들과 노숙자들 사이를 잇는 훌륭한 서비스 디자인의 사례로 손꼽힌다. 노숙자들이 부끄러워하는 배낭을 보관할 수 있는 칸들이 있고 그들이 무료로 자선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것도 알고 약간의 금액을 받는다. ' 가장 어려웠던 점은 우리와 노숙자 사이의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었어요. 보통 우리는 그들과 접촉하지 않죠. 두개의 다른 세계에는 경계가 있어요. 우리는 노숙자들과 함께 의논했고 그들의 일상생활에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 저는 노숙자들도 손님이다 라는 굴리버..
“내가 말하는 하늘의 시대란 꼭 하드웨어로 성취되는 산업사회의 찌꺼기 같은 이야기가 아니야. 자, 우리가 실패한 그 나로호 말이다, 실패한 것은 로켓이 아니야. 생명 자본주의 시대에는 로켓이 아니라 그 로켓에다 붙이는 이름이 오히려 더 중요한 거야. 그런데 우리는 무슨 이름을 달았어? 나로호? 그게 아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이름이야? 그 로켓 쏘아올린 동네 이름이라고. 거기가 어떤 곳인지도 몰라. 남의 기술 빌리지 않아도, 돈 들이지 않아도 로켓 이름쯤이야 우리 힘으로 할 수 있었잖아.” “인류가 처음 쏘아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은 스푸트니크호야. 러시아말로 ‘길손’, 그러니까 여행의 동행자라는 뜻이지. 무라카미 하루키는 [스푸트니크의 연인]이라는 소설까지 썼어. 거기 도전한 미국의 위성 이름은 ..
고도로 집약된 제품이 있는가 하면 아주 단순하게 하나의 기능에 머무르는 제품이 있다. 생명이 양서류에서 포유류로 진화 하면서 프렉탈이 증가하듯이 복잡한 것은 좀 더 많은 기능을 한다. 이 기능은 단순히 하나의 식칼에서 여러가지 칼이 들어있는 스위스 만능칼로 변하는 양적인 증가는 아니다. 파충류와 인간처럼, 진화는 뭔가 전혀달라지면서도 공통적인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프렉탈이론에서처럼 가까이 가도 멀리가도 똑같이 단순한 패턴인 것과 같은 느낌이다. 복잡해지는데도 불구하고 단순함을 유지하는 것. 이것은 양적인 진화가 아니라 질적인 진화일 것이다. 그리고 프렉탈처럼 무언가의 반복일 것이다. 좋은 제품이란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이 집약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용자 A,B,C,D,E 유형을 포함하는 제품, ..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무엇일까? 인터페이스는 아이디어다. 인터페이스의 개념을 이어령 선생님은 '생명자본' 이라고 하셨고 마츠다 무네아키는 '지적자본'이라고 표현했던 것처럼 이 책의 저자 앤더스 인셋은 인터페이스를 '야생적 지식'이라고 표현하였다. 이어령 선생님의 생명자본은 '추운 곳으로 가는 것' 으로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말에는 거의 모든 것에 담겨있다. 새명자본이 생명의 지혜를 좀 더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집중하여 표현한 것이라면 마츠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은 좀 더 비지니스적인 관점에서의 '제안하는 능력' 이라고 표현했다. 만질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인간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는 것으로 연결될 수 없었던 것을 연결하는 것이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령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