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도전할 때 '내가 한번도 안해본 것에 도전하는 것'과 '세상이 한번도 안해본 것에 도전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내가 한번도 안해본 것을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천동설을 믿는 과거의 인류의 생각과 같다.

세상은 세상인 채로 돌아간다. 내가 중심이 아닌 타인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내가 한번도 안해봤다고해서 그것은 도전일 수 없다. 누군가 했고 누군가 달성했다면 그것은 이미 종결된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는 교훈적으로 받아들여야지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개인이 아니라 모든 타인이다. 타인이 곧 나이다.

그렇기에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한 것처럼 세상의 중심을 타인으로 이동시켜야한다.

도전이란 나에게 없던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에 없던 이야기이다.

누구도 부르지 않은 노래가 나의 노래이다.

그래야만 세상에 무언가를 퍼트릴 수 있지 않을까? 나라는 닫혀있는 세상에 무언가 퍼트려봤자 1인분에 불과하다.

 

그렇다고해서 급진적으로 모든것에 세계최초를 노리라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 새로운건 없다.

혼자서 세상에 돌을 던지라는 말도 아니다.

대항해시대처럼 사람들이 이동하고 도전하는 문화의 물결에 다같이 참여하는 것이다.

그 안에 있는 내가 바로 '세상에 없던 나' 이고 '나에게 없던 나'이며 '세상에 등장한 나'이다.

오만한 태도로 세상에게 내 중심으로 돌으라고 명령하지말고, 내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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