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이동하는 환경에 있는 능력만큼에 영향을 받는다. 운이 안좋아서 실패했다거나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는 개념 자체를 삭제해야한다. 그저 콘센트에 코드를 꼽듯이 규격에 맞느냐. 나에게 맞느냐. 그런 전체적인 환경에서 어떠한 인간도 예외가 없다고 생각해야한다. 내가 실패했다면 이동해야한다. 내가 성공했다면 운이던 뭐던 붙잡아야한다. 내 기분이나 생각, 감정, 개인사 따위는 아무런 필요가 없다. 우선은 대전제에 있는 메커니즘이 내 몸에 맞아떨어져야한다. 모든 것에 있어서 내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나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일 뿐이다. 나는 재능없는 쓰레기도 아니며 뭘해도 운이 좋은 신의 아들도 아니다. 환경에 따라 어느 것이든 될 수 있는 사이에 있는 인간이다. 그래서 운을 따라가는 방법이 기본이다. 내 생각이나..
생각하기/진로 찾기 검색 결과
내 능력들 중에 무언가를 선택할 때 객관적으로 힘이 쌔고 높음에 대한 여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향상하고 성장하는 방향성을 가졌는지에 따라 선택을 해야한다. 아주 미세하고 극소한 성장이라고 하더라도 그방향성의 존재하나만으로 여러가지와 연결되고 융합되어 복리로 증가하게 되어있다. 세상은 그렇게 되어있다. 과거의 나의 능력에 비해 '성장률'이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 완전히 없었는데 새롭게 생겨난 것은 무엇인가? 굉장히 부드럽게 레벨을 올리고 복잡함을 상대해 나가는 분야는 무엇인가? 10년이 지나도 매일 똑같은 레벨의 것을 하고 있진 않은가? 단지 그 능력이 멋있어보이거나 돈이 조금 된다거나 미래가 있다던가해서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목숨걸고 파악해야할 필요가 있다.
결과가 얼마나 좋던 상관이 없다. 어떤 레벨까지 올라갔는지도, 어떤 스킬을 발휘하는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만들어낼 때 얼마나 애썼는지가 중요하다. 쉽게 하는 것을 선택해야한다. 굳이 애쓰고 생각하려고 노력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냥 나온 것이어야만 한다. 잊어버릴 정도여야한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처음 소설을 쓰고 문예지에 제출하고 잊어버린 것처럼,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아야한다. 그만큼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여야한다. 그런 마음은 사실 내 욕심이 아니라 공공적인 것, 다른 사람에게 뭔가 해줄 때랑 아주 똑같은 마음이다. 해주고 사실 잊어버린다. 신경쓰지않고 애쓰지도 않고 그냥 도움을 주고 싶어서 준 것 뿐이기 때문이다. 혹은 남일 보듯이 할..
선택권 따위 주어지지 않은 곳이 분명한 나의 진로다. 나는 내몸을 내가 선택하지 않았는데 나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았는데도, 나는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진로를 찾고 공부를 한다.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내가 선택하지도 않았는데 나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기 떄문에 소중하다. 그렇다면 내 몸뚱아리에 내가 안착한것처럼 나의 진짜 진로 또한 내 선택 따위로 쇼핑하듯이 고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선택지가 있다는 것에서부터 이미 나의 진로가 아니라는 완벽한 증거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필수적인 것, 답이 정해져있는 것만이 나의 진로다. 그것의 크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키가 크던 작던 사람으로써 살아갈 수 있듯이 진로 또한 남들에게 인기가 많던 적던 혹은 내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짧게 보냈던 아무런..
그것은 내 진로가 전혀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남들과 너무나도 다르고 비현실적인 진로를 마음속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조차 납득되지 않아서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내가 원하는 건 뭐지?' 그리고 그 질문의 끝은 언제나 똑같이 단한번도 바뀌지않고 같은 결론을 만든다. ' 나는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 ' 이미 질문에서부터 없음을 상정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프로그래밍된 함수마냥 똑같은 결론만 출력된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원하는 것이 없다는 것은 불가능한 논리다. 어린아이들이 고민따위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것처럼 누구나 그것을 알고 있다. 단지 새로운 브레이크를 장착해서 그것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아서고 있는 꼴일 뿐이다. 자기 진로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진로가 없는 것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