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fpFwRfjcer4&ab_channel=%EB%B9%9B%EC%B9%B4%EB%A6%AC%EC%8A%A4%EC%A0%95%ED%99%94%ED%9E%90%EB%A7%81 빛카리스님의 영상을 보고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언제나 내가 상상한 것의 맛은 분명하게 느끼고 있다. 정말 신기하고 감사할 일이다. 다만 그 결과가 내가 정확히 원하는 것이 아닐 뿐이다. ( 정확히 원하는 것이 50% 이루어지고, 조금 다른형태가 50%인 것처럼 비율이 섞여있다는 뜻. 정확히 원하는 것은 절대로 오지않는다는게 아님.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다 오는게 아니라는 것. ) 단 한줌의 고통도 포함시키지 않은 그 내멋대로의 상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생각하기/스피릿 툴 검색 결과
잠잘 때 꾸는 꿈도 하나의 창작물이라는 말을 듣고 꿈을 꿔보니 이 꿈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꿈을 보기로 결정한 것은 나자신이라는 것을 알 것 같았다. 내가 넷플릭스나 왓챠에서 어떤 영화를 볼지 선택하는 것처럼 선택한 것이다. 나는 영화 고를 때 매번 기준은 다르지만 적어도 그 순간 재밌을 것 같은 것을 고른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 재밌을 것 같은 것은 궁금한 것이고 지금 생활에 즉각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편안함이 필요할 수도있고 깨달음이 필요할 수도 있고 스릴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필요한 것을 얻기위해 영화 내에선 사건이 벌어지고 잔인함도 있고 고통도 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어떤 정수가 추출된다. 꿈을 꿈으로써 사람은 뭔가를 얻고 앞으로 나아간다. 영화를 보고 다시 일..
최악의 상황이란 갑자기 지구가 뻥 터져버리는 공상과학이아니라 내가 내기준에서 '아 이정도 이하로는 안내려가겠다' 라는 선에서의 상황을 말한다. 아무리 상상해봐도 '아 내가 지금 화장실에 걸어갈 수 있는 것 정도는 무조건 할 수 있겠다' 라는 것 쯤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갑자기 화장실도 못걸어갈까봐 두려움에 떨고 '난 화장실도 못갈거야' 라고 생각하는 건 그냥 병리적인 증상이다. 그건 그냥 치료를 받고 뇌과학적인 수술을 받아야할 뿐이다. 그런 공상과학적인 일이 일어날 확률이 0%는 아니지만 인간은 작은 확률과 오차는 무시하는 것으로 세상을 살아왔다. 그것이 효율적이었고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정상적이다. 작은확률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니까 배제하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내기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
배고픈 사람은 음식을 먹고싶어한다. 하지만 배고픈 상황에서 음식을 구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하지만 배고픈 사람이 음식이 주변에 풍성하게 있다고 상상하기 시작한다. 머릿속에서 사기를 치기 시작한다. 에고는 잠깐 속아넘어간다. 어? 먹을게 있네? 하지만 그것은 찰나의 순간일 뿐이고 모래바람처럼 흩뿌려져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런 방식으로는 오히려 더 힘들어진다. 에고는 알만한 것은 다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상상을 붙잡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위대한 사기꾼이 될 수 있을까? 에고를 속이기 위해서는 너무 말도안되는 것으로 속여선 안된다. 아이를 달래듯 분명한 조건이 필요하다. 만약 굶었다면 우선 해야할 일은 사과하는 일이다. '굶겨서 미안해' 그리고 한마디 추가해야한다. '다신 굶기지 않을게' 그런..
살아있는 사람 중 가장 낮은 단계는 부끄러움이다. 부끄러움이 가장 큰 타격력을 가진다. 발가벗은 느낌이고 아무런 힘이 없는 상태다. 죽기 직전 발가벗는 것이 당연하긴하다. 인간 중 가장 높은 단계는 감사다. 감사는 곧 나에게 있는 것에 대한 느낌이고 그것을 가졌으니 당연히 힘을 가졌다는 마음인 empowerment 를 느낀다. 결국 그 힘들이 freedom을 가져다 준다. gratitude와 appreciation 둘다 감사지만 전자를 가장 높은 감사라고 적혀있다. 제대로 알고 있지 않지만 gratitude는 감사해서 내가 뭔가를 주고싶은 마음이고 appreciation은 누가 나한테 뭐를 줬을 때 그것을 고맙게 여기는 마음인 듯 하다. 방향이 조금 다르다. 감사일기를 쓴답시고 앞에 컴퓨터에도 감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