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는 적은 힘으로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렛대의 원리를 의미한다. 하지만 그것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적은 힘을 썼는데 무슨 누구맘대로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거지? 레버리지는 이렇게 이해해야한다. 내가 아닌 다른 힘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더 큰 성과를 이루는 것. 나는 적은 힘을 쓰는대신 다른 사람이나 도구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레버리지를 봐야한다. 실제로 지렛대는 나의 힘보다 막대기에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큰 힘을 낼 수 있다. 뽀개지기 직전의 힘을 그 막대기가 받아내고 있기 때문에 큰 힘을 낼 수 있는 것이지 무슨 우주의 힘을 받아 적은 힘을 사용했는데 큰 힘을 내는 것이 아니다. 고로 투자세계에서 말하는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것은 레버리지의 조건에서 탈락한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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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헤지펀드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나는 문제의 펀드가 매월 수익을 기록했느냐고 물었고 그는 대답했다. ‘매월요' 단 하나의 손실없이 잘닦여버린 바닥처럼 싸아악 닦여버린 것들을 주의하자.물에 푹 담가버려서 싸악 깨끗하게 씻어 재껴버린 김치같은 것들을 주의하자. 추세추종과 정반대에 있는 사탄들이다.하루도 빠짐없이 수익이 나는 것.매월 수익이 나는 것.일직선으로 상승하는 차트.매일 행복해야하는 사람들.매번 완벽한 작업을 원하는 상사들.작은 실수에 소스라치게 화들짝 놀라는 리액션하는 사람들. 단 한번도 슬퍼본 적이 없는 소름돋는 소시오패스들.어서 도망가!!!!!!!!!!!!!
물타기 하면 망한다.자기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다음에 잘하는 것을 추구해야지얼버무리거나 그냥저냥 우물 쭈물 쳐넘어가려는 태도는 금물이다. 나에게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도 물타기하는 것과 같다.지금 문제가 생겼는데, 그걸 막으려고하는 것도 물타기다.구멍난 곳에 투자하지 않는다.차라리 손실을 입는다. 사건이 벌어졌는데 아무일도 없었던 것으로 물에 흘려보내자 라는 태도도 물타기다.누군가와 싸웠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술에 물탄듯 그냥 넘어가는 태도도 물타기다.에너지를 써서 강제로 그 화나거나 슬픈 기분을 강제로 돌려냈기 때문에 그런 태도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에너지를 전혀 쓰지않아야한다.그 상태 그대로그 손실을 명확하게 기억하고그 피드백을 정확하게 반영해야만한다.
나는 파트너들과 ‘무손실’ 펀드라는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만약 내가 한 투자자의 돈 중 60퍼센트를 받아서, 그걸 완벽하게 안전할 뿐만 아니라 약 5년 후에 두 배로 늘어나는 무이표Zero Coupon 5년 만기 미국 국채에 넣어둔다면 어떻게 될까(앞서 말했듯이, 그때는 금리가 매우 높았던 1980년대였다)?그다음에는 그 투자자의 나머지 돈 40퍼센트를 받아서 우리의 트레이딩 프로그램에 넣는다.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모든 걸 잃는 최악의 상황이 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5년 이내에 원금 전부를 되돌려 받는다(그걸로 우리의 관리 수수료도 충당된다). 달리 말해서, 우리는 투자자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지금 100만 달러를 우리에게 맡기면 5년 후에 최소한 100만 달러를 받는 것은 보장이 된다고 말이다. ..
민트 트레이딩 시스템은 항상 옳은 판단을 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다. 우리는 잃을 때 크게 잃지 않지만, 벌 때는 크게 버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그렇다 보니 수익이 좋지 않을 때도 종종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고 예상했으며, 우리 고객들에게도 지혜를 전해주었다. ‘당신이 좋은 시스템을 갖고 있고 승산을 연구했고 얼마나 잃어도 될지를 결정했다면, 비록 시장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당신의 시스템을 고수하라.’ 민트 시절에 마이클 델먼은 자주 이렇게 말했다...."부의 원칙" 중에서래리 하이트 옳을 때 존나게 옳으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