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me, the extraordinary aspect of martial arts lies in its simplicity. The easy way is also the right way, and martial arts is nothing at all special; the closer to the true way of martial arts, the less wastage of expression there is.나에게 무술의 특별한 측면은 단순함에 있다. 쉬운 길은 또한 올바른 길이며, 무술은 전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무술의 진정한 길에 가까울수록 표현의 낭비가 적다. - 이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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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오랫동안, 깊게 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단순히 하나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정도로 만들어졌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화지 같은 개념이다. 그런데 그 도화지에다가 숫자를 써가며 더하기 곱하기 루트 행렬연산을 하고 자빠졌으니, 아름답지도 않을 뿐더러 조금만 지나면 쓸 공간이 없어져서 새로운 도화지를 생성할 에너지가 생길 때까지 퍼져있어야 한다. 더 극단적인 예시로 말해보면 컴퓨터 그림판 프로그램에다가 마우스로 숫자를 그려가며 계산을 하고 있는 꼬라지라는 것이다. 계산은 계산기로 하면 될 뿐인데 말이다. 용도를 잘못 쓰고 있으니 제대로 굴러갈리 없고 거의 하나도 작동하지 않게 된다. 생각은 굳이 말하면 CPU 처럼 작동하는게 아니라 GPU처럼 작동해야만한다. 단순한 연산을 병렬처리 하는데 ..
어떤 지점을 목표로 삼고 문제를 해결한 상태를 추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지금의 상태는 완전 불안하고 허접한상태에서 -> 문제가 해결된 고차원의 세계로 이동하는 것은 어렵다.뭔가를 더해야하고 더 나아져야하고 참아야하고 기다려야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애초에 지금 상태를 부정하고 문제가 해결된 상태를 만들어낼 수 없다.지금 에너지가 없고 허접한데 어떻게 더 나은 상태가 될 수 있을까?가진자가 더 가지는 법칙에 의해, 지금 덜가졌다고 판단한 상태는 당연히 더 뒤쳐지는 반대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실력없는 허접이가 더 나은 상태를 목표로 삼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생각보다 완전히 틀렸고 완전히 법칙에 위배되고완전히 기만적이고 완전히 풋내나는 마음이다. 올라가는 건 어렵다.중력이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어떤 일은 술술 풀리지만 어떤 일은 술을 마시고 싶을 정도로 턱턱 막힌다. 이전 글에서 아까움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지만모든 아까움이 올바른 길은 아니다.아까움에도 종류가 있다. 헨델과 그레텔에 나오는 것처럼 감질나게 빵을 한조각씩 놔둬서 유인하는 것은 유괴범죄다.범죄자는 절대 빵을 다 주지 않는다.빵을 다주면 만족해서 더이상 끌어당겨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작은 빵부스러기가 '아까워서' 그것을 쫓아가는 것은오히려 삶의 태도 중 가장 멍청하고 가난한 태도다.가난한 사람은 무언가를 잘 버리지 못한다.아깝다는 이유에서이다. 부자들은 물건을 아끼는 것과 동시에 버리는 것도 시원시원하게 잘한다.하지만 가난한 거지들은 쓸모없는 것은 아끼면서 소중한 것을 쉽게 흩뿌려버린다. 돈을 쓰는 것 또한 잘 써야한다.나..
아깝다는 것은 어떤 성과에 매우 근접했으나 조금 부족한 상태를 뜻한다.조금만 더 하면 성과를 얻거나, 알맞는 짝이나 도구, 조건이 갖추어지기만 하면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상태다. 아까운 마음이 든다는 것은,내가 무언가 절반짜리 혹은 80%~90% 짜리를 가지고 있다는 마음이다.아까운 마음은 엄청난 기쁨이 느껴지는 감정은 아니지만그렇다고해서 절망적인 슬픔이 느껴지는 감정도 아니다. 뭔가 미확인된,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을 가지고 있다.선물상자처럼 그 안에 가치가 분명하게 담겨 있다. 다만 불확정한 상태다.조금 부족할 뿐이지, 완전히 부족 한것도 아니고 거의다 온 상태라고도 볼 수 있다. 생각할 필요도 없이, 조금만 하면 완성되는 그 아까운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 올바른 삶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