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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의 '재귀성 이론'을 살펴보자. 1. 행동경제학 : 주변사람들의 행동이나 생각이 '실제 환경에 관계없이' 사람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2. 재귀성 이론 : 그러한 되먹임 과정이 지속되자, 실제하는 펀더멘털까지 변화한다. 즉 재귀성 이론이라고 누군가 어렵고 멍청하게 번역을 해놨지만 정리해보면'병신들이 닫힌 세계에서 끼리끼리모여 결국엔 선을 넘어 현실을 초월한 이상 행동까지 할 수 있다' 라는 이론이다.그렇기에 재귀성이론이란 이 세상에선 정말로 기괴한 무슨 일이던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누구나 경험으로 알고 있듯이 말이다.조지 소로스는 병신들이 선을 넘은 어떤 상황에서는, 반드시 현실의 범주로 다시 되돌아오는 중력과정이 있다고 판단하여 그곳에 배팅하여 돈을 번 것이다. 다시 ..
보여줄 것 같으면서 보여주지 않는 것. 등짝만 보여주거나 목 아래만 보여주는 것. 올 것같으면서 오지 않는 것. 할로윈 파티처럼 귀신인 듯, 사람인 듯 잘 모르겠는 것. 이게 맞는지, 이게 맞지 않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 잠깐 보였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 참여할 것처럼 하다가, 참여하지 않는 것. 단단한 것처럼 보였는데, 어느순간 물렁해지는 것. 감동받은 척하다가 갑자기 이성적으로 돌아오는 것. 웃기고 재밌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쓰레기같은 미래를 상상하며 욕까지 서슴치 않을 수 있는 것. 줄 것처럼 하다가, 주지 않는 것. 혹은 주지 않을 것처럼하다가, 아주 작은 부분적인 미끼를 던져주는 것. 열심히 할 것처럼 하다가, 확 식어버리는 것. 갈 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멈춰버리는 것. 보였다가, 보이..
그저 모양을 바꾸거나 형상을 바꾸는 것은 새롭지 않은 것이다.세상에 없었던 것이 맞긴하지만, 새롭지 않은 것이다.나무에서 하나의 가지가 새롭게 생겨나거나 열매가 맺힌다고해서 새로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얕은 레벨의 새로움이기에 본질적으로 새로움이 아닌 것이다. 피터 틸의 'zero to one' 에서 수평적 진보와 수직적 진보를 나눈 것처럼,수평적 진보는 진보인 것은 분명하나 1에서 n이 되는 카피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이런 수평적 진보에 매달리는 이유는 이런 경우다.'아니 모양을 조금만 이렇게 바꾸면, 훨씬 더 나은 제품이 될텐데 왜 안하지?'그런 불편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은 창업자나 발명가로써 정말로 올바른 마음가짐이라는 것이 분명하지만 틀렸다.왜냐면 그 창조성에 대한 책임 혹은 권리는 그것을 ..
변화하면 죄책감은 말끔히 사라진다.변화했기에 실수하고 죄를 저지른 과거의 그놈새끼는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내가아닌 어디서 굴러먹던 오랑캐가 뭔 잘못을 하던 나랑 상관이 없다나는 그런사람이 아니고 그런 특성을 가지지 않았고 그런 선택을 할 리가 없는 사람이다. 저 근데 누구.. 세요 저 아세요? (최대한 띠꺼운 표정으로) 변화하고 진화하고 한걸음 내디디면 다른 사람이다. 더이상 공소권이 없다. 그놈새끼는 뒤져버렸기 때문이다. 이동하고 변화하면 정말로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알고리즘 자체가 바뀌었다면지난 버전의 알고리즘의 실수는 다른 우주에 있을 뿐이다. 아주 작은 변화라도, 앞으로 가던 뒤로가던 상관없다.방청소를 1번하다가 2번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아주 사소한 것이어도 상관이 없다.역으로 2번하다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더라도 마음이 지옥이면, 그 지옥같은 마음을 더더욱 표현하게된다.긍정확언 같은 것, 할 수 있다 같은 생각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이미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표현해서 달성한다고해서'할 수 있다' 라는 말에 마법이 부여되어 모든 사람이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는다. 부정적인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해서 욕을 하지 않기로하거나 사건 뉴스를 보지 않으려고하는 것이 과연 인생에 도움이 될까?마음이 천국이면 잔인한 고어물을 보던 호러 공포 살인사건을 보더라도 그것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작용이 알아서 일어나는 법이다.그렇기에 오히려 그런것들을 집중해서 봐야할 때도 있다.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니까, 그 어떤것도 피할 필요가 없다.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