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과 계획의 차이는 무엇일까? 비어있는 것을 보았는지 아닌지의 차이이다. 직관은 비어있는 곳을 보고 그것을 채우는 것이 당연한듯 가능하다는게 보일 때이다. 계획은 비어있는지, 가득차있는지 보지않고 내 마음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공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공간이 있길 바라며 행동하는 계획은 실현시킬 가능성이 매우 적다. 주변에 있는 것이 뭔지 인식하면, 그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없는 것을 보기 위해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야한다. 동네에 빵집이 3개나 있는데 빵을 못먹어서 억울해하며 빵집 창업을 계획하는 짓은 눈을 감고 사는 사람만 가능한 생각이다. 직관이 이미지라면 계획은 순서과 시간이 있는 글과 같은 것이다. 이미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처럼 직관은 한번에 보이지만 계획은 가봐야 아는 언덕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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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있는 모든 부정적인 것은 두가지를 파생한다. 첫째, 두려움을 만들어내서 다음에 더 큰 부정적인 것을 끌어당긴다. ( 철저한 악의가 담긴 악순환 ) 둘째, 부정적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거기에 정반대되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욕망하는 마음을 만들어낸다. 부정적인 상황을 맞이했을 때, 가만히 있으면 마치 절벽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떨어지듯 당연한듯이 떨어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하지 않고 그냥 견디거나 그냥 있으면 더 큰 것만을 계속해서 쌓는다. 분노를 하면 그 순간은 해소되지만 상대방의 복수심에 더 큰 악재를 당한다. 참아서 속에다 넣어두면 그 순간은 아무일 없던듯이 넘어가지만 결국 쌓이고 쌓여서 더 큰 악마로 변하게 된다. 이것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벌어지는 일들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혼자서' 라는 말은 내가 믿는 나, 혹은 기뻣던 나, 감동을 느끼고있던 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나 를 뜻한다. 그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다. 진짜 물리적으로 혼자서 가라는 말과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내 안에는 수많은 내가 있다. 여러가지 성격을 가지고 여러가지 환경을 만날 때마다 그때그때 독특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나는 만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내가 보이고 새로운 모습도 보인다. 허접하고 쓰레기같은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관계, 환경 따위는 버리고, '혼자서'( 좋은 나, 멋있는 나 혼자서 ) 가라. 버려라. 버리고 '혼자서' 가라. 단점은 줄이거나 극복하는게 아니라 버리는 것이다. 불을 태우기위한 장작으로 사용하는 것이지 그걸 극복하는..
불교에서는 모든 고통은 원하는 마음 때문에 온다고 말한다. 원하는 마음이 없으면 고통이 있을 수 없다. 고통이 자기 욕망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이말이 정말 진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속에 들어가야한다고 과민반응하는 것은 유치원생이 삐졌을 때 하는 행동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자본주의에 어떻게 그러냐느니하며 시작부터 변명하는 사람들, 종교의 ㅈ자만 나와도 격한 분노가 담긴 과민반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아무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 병아리가 닭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바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살아남기만하면 자연스레 닭이 된다. 피카츄가 굳이 리자몽으로 진화하려고 하는 마음을 '욕망'이라고 구분지어..
지금 필요한 것이 아니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책을 읽어야해서 읽는게 아니라, 읽고싶고 궁금한 책이 있으면 읽는다. 목표의식이 선행하지 않은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 책을 고르러 서점에 가서는 안된다. ( 시간떼우기 제외 ) 글을 쓰기위해서 책을 찾아서 읽어선 안된다. 이미 있는 것으로 글을 쓰는 것이다. 언제나 '있음'이 선행해야한다. 특별한 용도의 책을 감히 평범한 상황에 읽으려들어선 안된다. 평범할 때는 평범하고 넓은 기본적인 책을 읽어야한다. 내 행동에 단 1%의 무미건조함이라도 있으면 차라리 화장실로 달려가 세수대야에 찬물을 채워서 얼굴을 넣고 스스로 물고문을 실행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다.
터미널에서 open .zshrc 명령어를 통해 '터미널 환경변수 설정 파일'을 엽니다. 이곳에 한줄 한줄 여러가지 특성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alias python3 (이름) = 경로 별명설정을 통해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명령어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에 >>> python3 로 시작하는 명령어들은 전부 경로설정한 파일에서 실행됩니다. 파이썬 같은 경우 여러개가 컴퓨터에 깔려있으면 곤란한데, 원하는 곳에 설치되고 실행되도록 하며 버전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