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혼자서' 라는 말은 내가 믿는 나, 혹은 기뻣던 나, 감동을 느끼고있던 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나 를 뜻한다.

그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다. 진짜 물리적으로 혼자서 가라는 말과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내 안에는 수많은 내가 있다.

여러가지 성격을 가지고 여러가지 환경을 만날 때마다 그때그때 독특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나는 만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내가 보이고 새로운 모습도 보인다.

허접하고 쓰레기같은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관계, 환경 따위는 버리고, '혼자서'( 좋은 나, 멋있는 나 혼자서 ) 가라.

 

부처님의 말씀

 

 

버려라.

버리고 '혼자서' 가라.

단점은 줄이거나 극복하는게 아니라 버리는 것이다.

불을 태우기위한 장작으로 사용하는 것이지 그걸 극복하는게 아니다.

의심하는 것들, 논쟁하는 것들, 화나게하는 것들 모두 뒤로 두고 무소처럼 앞으로만 간다.

 

( 단점을 버리라고해서 모든 2군들, 장애인들, 어린아이들을 다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생각하진말자. 장애인들과의 관계에서 내가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와 장애인과의 관계는 장점이다. 나는 그 사람과 있을 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그렇기에 기쁠 수 있다. 이해가는가?  쓰레기만 버리자는 것이다. )

 

그러면 결국 그 혼자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한다.

그 혼자는 좋은 사람이고, 기쁜사람이고, 자비로운 사람이지 않은가. 

당연한듯 사람들과 함께 간다.

'혼자서' 가기에 함께 갈 수 있다.

하나에서 무한함이 파생된다.

하나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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