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모방하는 것은 그대로 가져온다는 뜻이 아니다. 비행기가 새를 본땃지만 날개를 펄럭이는 모습이 전혀 아닌 것처럼 언제나 자연 + 인공적인 조작이 들어가야만 한다. 다른 글에서도 썼지만 자연은 사악하다. 자연의 지혜를 빌려오고 자연에 감탄하거나, 감사함에 절을 하는게 아니라, 인간은 자연을 더 낫게 도와주고 발전시키는 존재다. 단 한순간도 땅 위가 아닌 곳에 있었떤 적이 없는 것처럼, 한순간도 자연의 밑에 있어선 안된다. 여기에서의 자연은 기존의 제품, 부모, 어른들, 과거 세대, 과거의 나, 어린 시절들을 당연히 포함하는 말이다.
인터페이스/인터페이스 디자인 검색 결과
이상하게 그렇다. 문제 안에는 알고보면 답이 포함되어 있다. 문제를 일으키도록 만든 요소와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바로 문제이기 때문이다. 문제를 문제로 만들만큼 강한 힘이 바로 그 근처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게 반대되는 무언가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진짜 필요한 것은 문제를 문제로 보지않을 정도의 이미 문제를 다뤄본, 그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야기하는, 적에게 정답이 있다. 문제에 정답이 있다. 도망치지않고 적을 향해 나아갈 때 문제는 풀리기 마련이다. 적의 능력으로 적을 깨부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다만 적과 똑같이 되는 것이 아닌 나의 원래 가지고 있는 힘을 통해서 적이 미처 깨닫지 못한 그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방식이 필요하다.
아마존은 쇼핑몰을 운영하다 블랙프라이데이에만 급격하게 올라가는 서버 트래픽량을 감당해야했다. 엄청나게 서버를 증설했는데 그 이외에 시간에는 항상 서버가 노는 문제가 생긴다. 그로인해 빌려주고자 시작한것이 AWS 사업이라고 한다. 나의 특이점, 이상한 점 때문에 감당해야하는 능력이 무쓸모하게 쭉올라가는 방식의 그래프는 기업뿐만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 같다. 무익한 고통, 불필요해보이는 쓸모없는 것. 남아있는 잉여들. 그것을 나는 다썼으니까, 사람들에게 빌려주기만해도 돈이된다. 그렇게 사업을 다각화 해나가는것이 당연하다.
A와 C는 상극이다. 평소에는 만날 이유도 없고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진 것들이다. 그런데 A와 C가 만날 수도 있다. A의 속성을 적당히 가지고 있고, C의 속성도 적당히 가지고 있는 B라는 존재가 끼어들 때 성립된다. B는 A도 C도 괜찮다. 둘다 차별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둘다 친구고 둘다 그냥 비슷하다고 본다. 그렇기에 B의 생각에 의해 우연히, 아무 생각없이, A와 C의 만남이 주선된다. 서로가 서로에게 불가능이지만 어떻게 작동을 할 수 있을까? A와 C는 서로 상극이지만 B가 있기에 작동한다. 중요한 건 B다. B가 접착제처럼 강제적으로 계속해서 기능해야만 A와 C가 붙어있을 수 있다. 우선은 B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B라는 것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그건 기존의 내 세계(A)를 인정하는 일..
완벽한 짝, 정확한 인터페이스는 2가지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1. 나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 단점을 가려줌 ) 2. 나의 문제를 문제가 아닌 오히려 좋은 것으로 전환하게 한다. 오히려 활용하게 한다. ( 내 장점의 요소를 가져가 그것을 긍정해줌 ) 내 장점을 가져갔다는 건 한마디로 내 단점이 있었던 것조차 긍정하는 것이다. ( 기존에 있었던 세계와의 직접적인 연계, 관계성 ) 단점이 있어야만 상대적인 장점이 나오기 떄문이다. 그 상대적인 장점을 가져갔다는 건 문제를 가지고 있던 내가 아무 잘못이 없었던 것이 된다. 기존의 세계관이 있어야만 하는 필수성을 가지는 것일 때 정신적, 사회적 문제가 해결된다. 복잡하게 말했지만 어쩃든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상태이다. 전자와 자기가 만나 빛의 속도를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