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통해 스토리를 형성하고, 역전을 하고자 하는 것은 올바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말그대로 내러티브적으로만 적용되어야만한다.
실제로 작동하는 메커니즘 안에 패배나 고통이 들어가있어선 안되며, 오히려 정반대로 아무런 구멍없는 완벽한 상태를 만들어 내야한다.
1 항아리에 구멍이 생겼다.
2 그것을 막아내는 방법을 습득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한다.
3 결국 항아리에 구멍이 없이 완벽하게 항아리로 작동한다.
1 - 2 - 3 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올바른 '역전'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2번과 3번과정을 없애버리고
그저 곧바로 "1번상태에 있음" 자체를 귀하게 여기고 바람직한 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역전을 노리는 상태' 라고 자위하며 언더독의 엄청나게 멋있는 스토리라며 자부심을 가져버릴 수 있다.
즉 이것의 특징은 [역전을 해야하는 상태]와 [역전이 된 상태]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신발을 신어야하는 문제가 있는 상태와 신발을 신은 상태가 절대 동시에 존재할수 없는 것과 같다.
신발을 신어야하는 상태로 인해서, 신발을 구해나가는 나의 활동에 대한 동기와 추동이 가능해지는 것 뿐이지
신발을 신어야하는 상태 자체가 신발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거나 인센티브가 되는 상태가 전혀 아니라는 말이다.
주식이 엄청나게 내려간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실 자체 때문에 역전이 가능한가?
완전히 그렇지 않다.
이미 내부적으로 '역전을 이루어낸 주식'이 단 한번도 크게 내려갈 틈을 주지않고 그저 계속해서 승리하는 것이다.
그 결과가 눈에 보이는 것이다.
완전히 종결된 상태가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떨어지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것'을 선택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미친 선택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쉽고 완벽한 것" 을 선택하는 것이 부끄러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가진놈이 더 가지게 되고, 없는 놈은 없는 것까지 빼았기게 된다.
1. 패배를 통해 스토리를 형성한다.
2. 그렇기 때문에 비로소 완벽하고 쉬운 것을 선택한다.
이 단순한 2가지 논리를 이해하는게 너무나도 어려운 것 같다.
1. 문제가 생겼다.
2. 문제를 해결한다.
이런 허접한 논리에 빠져서는 안된다.
문제가 발생할 정도면,
내가 문제를 해결할 힘이 가장 낮기 때문에 비로소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이해해야한다.
진짜 이걸 파악하는게 정말로 어렵다.
1. 문제가 생겼다.
2. 그렇기 때문에 비로소 문제가 전혀 없는 쉽고 완벽한 것을 선택한다. ( 즐거움을 선택하는 조이보이 )
3. 그로인해서 비로소 문제가 해결된다.
이 단순한 3단계 논리를 채택해야한다.
1. 하나의 계, 판, 영역에 결함이 있다.
2. 그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완전히 건너간다. 완전히 차원이동이 되어야한다.
3. 그로인해서 기존의 결함이 있는 곳까지 해결된다.
이 세상에 정말 쉽고 완벽한 파라다이스 A 장소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올바른 메커니즘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문제가 많고 어렵고 힘들수록 A로 이동한다.
범죄가 늘어나고 우주가 확장될수록 더힘들고 더 어려울수록
A로 모든 사람이 몰려온다.
기존에는 이렇게 좋은 것을 좋은건지도 몰랐던 사람들이,
점점 더 그것을 발견하게 되고 가치를 인정하고 몰려온다.
허접한 연예인들은 나락을 가고, 주목받지 못했지만 올바른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 계속해서 계속해서 올라온다.
그렇다면 세상이 힘들고 어려울 수록, 결국 천국이 되는 법이다.
하지만 '완전한 이동' 이라는 개념을 파악하지 못하면, 세상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더 죽어날 뿐이다.
내러티브는 완전히 전체, 완전히 세계전체에서 적용되는 것일 뿐이다.
그렇기에 과거시점의 고통과 힘듦이, 미래 시점에 행복으로 전환될 수 있다.
하지만 메커니즘은 부분적이며 완벽하게 작동해야한다.
지금 시점에 행복이 있다면, 당연히 그 행복은 완벽하게 작동하는 상태여야만한다.
단 하나의 구멍도 있어선 안된다.
전체가 아닌, 매우 정확한 도달지점이기 때문이다.
역전을 노린다는 생각은 접어야한다.
이미 역전된 곳으로 이동하면 될 뿐이다.
그곳은 이기는게 너무나도 당연해서,
역전이라는 말 자체를 떠올릴 필요도 없는 곳이다.
쉽고 즐거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운 일이 된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더러운 관념에 세뇌된 세상에 살아가는 것 같다.
정말 무서울정도다. 말이 되나 싶다.
그냥 지금 쉬우면 이기는 거고
지금 즐거우면 이기는거다.
너무 당연해서 할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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