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the right time at the right moment 바로 그 시간, 바로 그 순간이 당신이에요 You're the sunlight keeps my heart going 내 가슴을 뛰게하는 햇살이 당신이에요 김진우 교수님이 말하는 서비스디자인의 3가지 조건 : 유용성 / 사용성 / 감성 중 유용성에 대한 이야기 유용성은 뭐냐? 바로 그 때,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하는 그 시점에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런던올림픽 때 워낙 트래픽이 심해서 다사람들이 걱정했어요. 트래픽이 너무 심해서 선수들이 시간맞춰서 경기장에 도착하지못하면 어떻게할까? 또 시민들은 시민들 나름대로 고민하고. 그래서 런던에서 어떻게 했느냐? 지금으로 말하면 무인 자전거 대여서비스를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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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 페루, 왜 매일매일 힘들게 훈련 하는거야? 페루 : 그야 호위병이니까 그렇죠. 이 나라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어요. 저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비비 : 누구랑 싸우는데? 페루 : 글쎄요 모르죠. 싸운다기보다는 지키는겁니다. 비비 : .. 다른거야? 페루 : 목적이 다릅니다. 비비 : 흠.. 이상하네.. 이기는 것과 지지 않는 것은 무엇이 다를까. 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약간의 패배, 약간의 손실도 감안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지지 않는 것은 단 한순간도, 단 한명도 잃지 않겠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떤 특정한 대상의 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적으로부터 지키겠다는 의지. 특정한 대상이 없기에 전략은 항상 극한의 상황까지 대비한다. 성장의 한계선을 설정해 두지 않..
도시 내에서 배낭을 매고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노숙자인걸 알게 되죠. 그리고 많은 노숙자들이 그걸 원하지 않거나 부끄러워해요. - 굴리버 관리자 굴리버는 독일 쾰른 세인트 존 역 바로 앞에 있는 노숙자 카페이다. 이곳은 일반인들과 노숙자들 사이를 잇는 훌륭한 서비스 디자인의 사례로 손꼽힌다. 노숙자들이 부끄러워하는 배낭을 보관할 수 있는 칸들이 있고 그들이 무료로 자선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것도 알고 약간의 금액을 받는다. ' 가장 어려웠던 점은 우리와 노숙자 사이의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었어요. 보통 우리는 그들과 접촉하지 않죠. 두개의 다른 세계에는 경계가 있어요. 우리는 노숙자들과 함께 의논했고 그들의 일상생활에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 저는 노숙자들도 손님이다 라는 굴리버..
인류는 언제부터 전문가가 될 수 있었을까? 언제 부터 자기 영역이 생기고 개성이 생기고 자신만의 직업이 생겼을까? 분업과 전문화에 관한 예시는 애덤 스미스가 말한 바늘 이야기가 가장 대표적이다. 한 명의 노동자가 혼자서 바늘을 생산할 경우, 하루에 한 개의 바늘을 생산할 수 있다. 반면 바늘 생산 과정을 18개로 구별하고, 이 구별된 제작과정에 10명의 노동자가 참여할 경우, 하루 바늘 생산량은 4800개로 증가하게 된다. 1명 대 1개 바늘에서 10명 대 4800개 바늘이라는 도식에서 분업을 통한 노동 생산성 증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때문에 노동분업은 근대 자본주의 탄생의 핵심 배경으로 설명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장인의 세계에서 분업화된 프로의 세계로 넘어가면서 가장 중요했던 가치는 '많은 사람들..
“내가 말하는 하늘의 시대란 꼭 하드웨어로 성취되는 산업사회의 찌꺼기 같은 이야기가 아니야. 자, 우리가 실패한 그 나로호 말이다, 실패한 것은 로켓이 아니야. 생명 자본주의 시대에는 로켓이 아니라 그 로켓에다 붙이는 이름이 오히려 더 중요한 거야. 그런데 우리는 무슨 이름을 달았어? 나로호? 그게 아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이름이야? 그 로켓 쏘아올린 동네 이름이라고. 거기가 어떤 곳인지도 몰라. 남의 기술 빌리지 않아도, 돈 들이지 않아도 로켓 이름쯤이야 우리 힘으로 할 수 있었잖아.” “인류가 처음 쏘아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은 스푸트니크호야. 러시아말로 ‘길손’, 그러니까 여행의 동행자라는 뜻이지. 무라카미 하루키는 [스푸트니크의 연인]이라는 소설까지 썼어. 거기 도전한 미국의 위성 이름은 ..
고도로 집약된 제품이 있는가 하면 아주 단순하게 하나의 기능에 머무르는 제품이 있다. 생명이 양서류에서 포유류로 진화 하면서 프렉탈이 증가하듯이 복잡한 것은 좀 더 많은 기능을 한다. 이 기능은 단순히 하나의 식칼에서 여러가지 칼이 들어있는 스위스 만능칼로 변하는 양적인 증가는 아니다. 파충류와 인간처럼, 진화는 뭔가 전혀달라지면서도 공통적인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프렉탈이론에서처럼 가까이 가도 멀리가도 똑같이 단순한 패턴인 것과 같은 느낌이다. 복잡해지는데도 불구하고 단순함을 유지하는 것. 이것은 양적인 진화가 아니라 질적인 진화일 것이다. 그리고 프렉탈처럼 무언가의 반복일 것이다. 좋은 제품이란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이 집약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용자 A,B,C,D,E 유형을 포함하는 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