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the right time at the right moment
바로 그 시간, 바로 그 순간이 당신이에요
You're the sunlight keeps my heart going
내 가슴을 뛰게하는 햇살이 당신이에요
김진우 교수님이 말하는 서비스디자인의 3가지 조건 : 유용성 / 사용성 / 감성 중 유용성에 대한 이야기
유용성은 뭐냐? 바로 그 때,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하는 그 시점에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런던올림픽 때 워낙 트래픽이 심해서 다사람들이 걱정했어요. 트래픽이 너무 심해서 선수들이 시간맞춰서 경기장에 도착하지못하면 어떻게할까? 또 시민들은 시민들 나름대로 고민하고.
그래서 런던에서 어떻게 했느냐? 지금으로 말하면 무인 자전거 대여서비스를 했어요. 그래서 런던시민이면 누구나 키 조그만거 하나 가지고 있으면 자기가 이동수단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체크아웃해서 자전거를 빌려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이런 서비스가 그 당시에 그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죠. 이런게 유용성입니다.
그렇다면 안좋은 유용성은 뭐냐? 유용성 측면에서보면 이런 서비스죠. 막 강조를해서 이러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줄수 있습니다~ 하는 제품들. 특히 정보기술과 관련된 기술들에 많죠. 새로운 통신시스템, LTE, 5G가 되면 속도가 엄청나서 있는자리에서 동영상을 쫙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라고 써있죠. 최대한 이런환경이 되면 볼 수 있지만 실제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는 것. 유용성의 측면에서 과대하게 유용성을 포장한 서비스는 아주 나쁜 서비스로 사람들에게 나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죠.
헨리의 사랑노래처럼 서비스디자인에서의 목표는 사용자들이 사랑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정말 필요한 그 순간에 있어줄 수 있는 것, 좋은 경험을 겪는 것. 문제가 있는 바로 그때 해결해주는 것.
여주인공을 구해주는 멋진 남자친구처럼 등장하는 디자인. 감동적일 수 밖에 없는 타이밍.
세상을 사랑한다면 1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하거나 20년 전의 과거를 되풀이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한다.
인터페이스 디자인, 서비스디자인의 첫번 째 조건은 유용성이다. 바로 쓸 수 있어야한다.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환경이라고 해서 사용할 수 없다면 쓰레기에 불과하다.
평균적이고 현실적인 상황에서 사용가능한 그것이 진짜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세상에 필요한 일을 하고 해결해야할 것을 해결한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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