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자기반성의 프로세스이다. 언제나 새로움을 파생하는 생각 ' 대부분 내가 주먹낸다 주먹낸다 하면 생각이 복잡해지지. 쟤가 진짜 주먹을 낼까? 아니지 내가 보자기 낼줄알고 지는 가위 낼꺼지. 그럼 내가 주먹을 내야지. 이렇게 되는 거에요? 이게 한도 끝도 없이 돌아가. 이게 한도 끝도 없이 돌아가면 맛이 가는거야 생각이. 어? 그러니까 어느순간에 멈춰야돼 생각이. 이걸 잘하는 사람이 가위바위보도 잘하고 묵찌빠도 잘하고 그러는게요. 이게 무슨얘기냐면 상대방을 내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의 머릿속에 있는 나를 생각하고 이게 무환 순환이야. 이게 뭐하고 똑같으나면,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자기반성과 똑같은 거에요. 자기반성, 자기성찰. 내가 나에 대해서 생각하는 이야기. 근데 이게 철학적으로 모순이야.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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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디자인이란? 소통의 디자인 " 오늘 인문학 이야기는 소통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특히 인문학적 소통은 어떤 것인가? 우리가 전화를 걸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인터넷으로 많은 메일을 보냅니다. 이렇게 소통수단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외로운가요? 인문학에선 역사 철학 문학을 다루는데 거기에서 주로 다루는 문제는 외로움의 문제입니다. 친구가 있어도 식구가 있어도 뭔가 소통되지 않는 '외로운 나'가 있습니다. 그것을 실전에서는 부조리라고도 하지요. 오해를 하고, 어떤 사람은 편견을 가지고 나를 바라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도시에서 이렇게 많은 군중들이 움직이지만 사막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오늘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
장동건도 김태희도 눈앞에 장애물이 있다. 호날두도 메시도 장애물이 눈앞에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마고 로비도 장애물이 있다. 히틀러도 황제도 대통령도 눈앞에 장애물이 있다. 빛나는 그 누구라도 각자의 게임에서 어려운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물이 모든 공간에 스며들듯이 모든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누구나 눈앞의 장애물을 최선을 다해 넘어야한다. 어쩌면 이미 평등은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닐까. 이 생각이 있다면 나로써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시작 가부와 메이 이야기 '가부와 메이 이야기' 라는 또 다른 이름도 있는 이 영화는 늑대와 염소의 이야기이다. 폭풍우 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에 만난 둘은 서로 누군지 모르지만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하고 다음 날에 다시 만나기로 한다. 그런데 만나고보니 서로 천적인 상대인 것이다. 늑대 가부는 "이래뵈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우정이걸랑." 라고 말하며 친구가 되려고 한다. 하지만 친구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 가부는 힘들지만 근질근질한 욕망을 겨우겨우 참아나가려고 노력한다. 반대로 염소 메이는 늑대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가 되려고 하고 자기를 잡아먹으려는 늑대를 아무렇지 않은 듯 바라본다. 이런 자연의 욕망과는 정 반대되는 모순 속에서 이..
bash 명령어 공부를 하다가 간단한데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a 폴더 안에 있는 파일들을 모두 b 폴더로 복사를 하려고합니다. 복사 명령어는 "cp" 이고 파일이 아니라 폴더를 이용해 복사할 때는 "-r" 옵션을 넣어줘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명령어를 입력했지만 결과는 이렇습니다. a폴더 자체가 b폴더로 복사되버리는 결과가 나옵니다. 굉장히 난감합니다. 모르고 있을 땐 머리가 꼬이네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특별한 옵션을 넣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find 명령어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어렵게 할 필요없이 '모든 파일'을 지칭하는 명령어가 있으면 됩니다. 이와같이 *를 통해 모든 파일을 지정한 후 폴더를 지정하면 파일들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뭐든 복잡하게 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해결하고 요약..
장자 철학의 성격 가운데 가장 도드라진 것이 뭐냐면 삶을 정치적이고 문학적인 높이 정도가 아니라 예술적인 높이로 끌어올린 사람이라는 거에요. 다시 강조합니다. 예술이다. 훈련된 지성이라면 예술품 앞에서면 일정하게 반복되던 호흡이 무너지죠. 규칙적으로 뛰던 맥박이 흐트러지죠. 그래서 균형이 무너지죠. 불안정 상태에 빠져요. 그것이 감동이라는 겁니다. 감동은 불안정, 불균형의 상태에요. 예술품이 가지고 있는 압도적인 힘에 의해서 예술 감상자가 안정을 지키지못하고 패배하는 과정, 그것을 우리는 감동이라고 하는데 그 감상자를 굴복시킬 정도의 힘은 즉 예술품이 가지고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그것을 우리가 '의외성' 이라고 합니다. 예술품이 예술품이 되는 첫번쨰 조건은 무엇이냐? 그것은 의외성이에요. 의외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