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게 있고 남이 할 수 있는게 있다. 나는 내것에 집중함으로써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생겨난다. 내가 뭐든지 다 하는 왕같은 사람이면 다른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애덤스미스의 분업은 그저 공장의 효율성만을 의미한다기보다 관계가 핵심인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내가 아닌 다른사람과 함께 가기위해서 내가 해야할일만 한다. 지금 시대에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모든 곳에 끼려고하는 욕망적인 사람들, 특히 사장들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그 사회성을 위해서 나는 가장 사회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 있는 것이 남들에게 없는 개성적인 것이라면 그것이 너무 특이하고 이상해보이더라도 사회를 위해서 그것을 택하는 것이 옳다. 당연히 그것은 개인의 만족감도 더해질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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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말그대로 뿌리다.그렇기에 기본이 안되어있는 것은 부모와 선배, 스승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뜻이다.기본의 중요성을 모를리가없는 바닥에서 굴렀던 윗세대가 그것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거나 지적하지 않거나 보호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올바른 인간이 아니라는 뜻이다. 고로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을 탓해선 안된다.부모에게 감사하지 못하고 올바른 부모를 선택하지 못한 그 사람의 허접한 선택도 분명히 잇었겠지만 우선은 그것은 나중에 생각하자. 뿌리는 시작이다.시작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데어떻게 그 다음에 잘못했다고 비난할 수 있을까?시작도 안해본 사람을 어떻게 내리깎을 수 있을까? 뿌리가 없었기에 발버둥을 쳐도 자라날 수 없다.근본이 없었기에 너무나도 허접했다. 하지만 나를 너무 탓하지 말고..
버릴건 버리고 양립시킬건 양립시킨다. 근데 어떻게 양립을 하냐면 버릴걸 버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굉장히 모순된 것 같다 버림과 동시에 양립을 시키라니. 그냥 양립만 시키는것도 아니고 그냥 버리는것도 아니고 버림으로써 양립을 시킨다. 모든 양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올바르지만 너무 착하기만 한 생각이다. 양립이 힘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모든 양립이 올바른건 아니다. 모든 커플과 연인이 올바른건 아니다. 버려야할것은, 이 세상 모든것이 양립이 가능하다는 그 올바른 생각이 전제된다고하더라도 버려야한다. 양립이 가능하더라도 버릴건 버려야한다. 나에게 맞지않으면 버려야한다. 양립이 대단하고 거대한것이라도 말이다. 누군가 좋은것 10을 주면서 나쁜것 2를 주면 나는 그 2의 고통은 버티는 것이 옳다. 나와 그 ..
몸이란 쉬운 것이며, 가까이 있는 것이다. 내 주변에 있는 것이다. 가족이 더 몸에 가깝다. 별 생각하지 않아도 곧바로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백치미가 있을 정도로 쉽고 편하고 간단한 것들이다. 쉬운것부터 단계적으로 해나가야하는 진리를 생각한다면 내 주변에서 기능할 수 있어야한다. 내 가족도 내가 뭘하는지 잘 모르는 일이라던가 무조건 서울에 상경해서 직업을 가져야한다던가 워싱턴 DC 정도는 되는 큰 물에서 놀아야한다던가 하는 생각들은 매우 허접하고 잘못된 생각이다. 그런 것은 이미 몸이 채워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가게 될 큰 레벨의 것들이다.
조선은 누가봐도 마음에 몰빵했다가 나라가 망했다. 몸과 마음이 하나라고해서 마음을 키우면 동시적으로 곧장 몸이 키워지는 개념이 되지 않는다는걸 정말 누구나 알 수 있다. 몸을 키운 모든 몸짱덩어리들이 마음까지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는 0.5초만 생각해봐도 이해된다. 서로간의 딜레이가 있고 차이가 있다. 얼굴이 못생기고 몸이 안좋은 사람들을 보고 마음이 더러운사람들이네 라고 곧바로 말할 수는 없다. 오히려 마음에 몰빵하다가 몸이 안좋아졌을 가능성도 크다. 한 50년 봤으면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지만 곧바로 평가할 수 있는 개념은 절대 되지 않는다. 조선이 마음에 몰빵한척하고 실제로는 마음까지 쓰레기였으면 대한민국은 사라져 없어졌어야 하는게 맞다. 진심을 다해 한쪽에 몰빵했다면 그래도 면죄부가 주어진다. ..
여러가지 구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중의점을 찾는 것은 최고의 방법이다. 사회 고객 나, 엄마 아빠 친척, 2방향이던 3방향이던 8방향이던 상관없이 모든 것을 고려한 정답을 찾는 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지 매우 궁금하다. 너도좋고 나도좋고 저놈도 좋고 이놈도 좋은 방법이 과연 세상에 있을까? 어쩌면 양립이 불가능한 개념이 있는건 아닐까? 물과 기름이 양립 불가능한 것처럼 세상엔 양립 불가능한 것이 분명하고 분명하게 있다. 사람은, 자기 스타일대로 자기가 잘하는 것을 할 때 가장 좋은 상태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 좋은 것이 있고 잘하는게 있는데 굳이 무슨 중의점을 찾겠다고 나서겠는가? 여기 좋은 것이 있기 때문에 바깥으로 절대로 나갈 수 없다. 사람의 가장 큰 착각은 나와 내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