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하는 것, 인내와 중독, 집착은 모두 무언가를 놓지 않고 지속하는 똑같은 특성이 있다.했다가 놓았다가,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는 주기적인 반복패턴을 형성한다.정말 하고싶었는데 막상해보니 그만하고 싶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했는데 다시 해야될것 같고. 그 결과 또한 어떨 때는 알맞고, 어떨 때는 패가망신하는 병적인 증상이 된다. 애초에 이런 딜레마적인 현상이 벌어지지않는다면 어짜피 지속하지도 않는다.했는데 그냥 좋아서 계속하게되면 그냥 하면되는거다 어떤 고민도 하지 않는다.애초에 관계도 없는 일이라면 할 욕구도 들지 않고 하지도 않는다.그러나 매우 애매하고 적절하게 걸려있기 때문에 사람은 고민하는 것이다.낚시바늘인지 진짜 먹이인지 고민하는 물고기마냥 살아가고있다.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명확한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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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에너지를 소비할 뿐이다.하지만 에너지는 힘을 만들어내는 주체다.표면적으로는 힘으로 표현하되, 실질적인것은 에너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기가 존나 쎄야 힘을 얻는다.에너지가 가장 본질이다.군대에서도 보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이처럼 에너지란 뭔가 다른 곳에서 온 듯한 느낌을 가진다.나의 힘이라기보다는 태양에너지, 화석에너지 등 자연의힘이랄지 외부에서 나에게 공급되는 느낌을 가진다.내 몸뚱아리의 힘을 계속 내는게 아니라 먹을것이 계속해서 보급된다던지, (지속성)냉병기에서 열병기로 넘어가는 것처럼 패러다임이 바뀌어 다른 무기가 제공되는 것과 같다. ( 메타성 ) 기존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근육을 키우거나 돈을 많이벌면 기존쎄가 되는가.절대 그렇지 않다. 오랫동..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맨주먹으로만 상대하는 것이 이세상에서 있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그 격차야 말로 가장 큰 힘이다.무기를 써서 싸운게 아니라 내 두손으로 싸웠다는 점에서 가장 근원적이고 가장 최소단위로 싸운것이기에 그 차이만큼의 힘이 있다.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레이싱에서 이기는 방법이 뒤로 엑셀을 밟고 돌진하는 것이었던 것처럼 아무것도하지않고 단 한번에 정답을 찾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규칙이 없는 것이야말로 가장 쌘 것이다.규칙이 없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적용가능하다. 넷플릭스의 '규칙없음' 은 가장 자유롭고 가장 혁신적인 방법이다.무언가를 입력해야하는 사주보다 입력할 필요가 없는 타로가 훨씬 가치있는 것이다.규칙이 적을수록, 변수가 적을수록 최소단위에 가까울수록 단순할수록 최고의 가..
모든 것을 직접해봐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허접한 일이다.눈으로 봐야만 알고, 사건이 벌어져야만 이해를 하는 것은 허접한 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뭐든지 직접해봐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이 원래부터 비대칭적으로 불공평하게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근본주의에 빠져서 현장주의에 빠져서 몸짱이 되는 것에만 빠져서나이를 불문하고 실력 낮은 허접들만 널려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게 실력이고해보지 않아도 아는게 실력이고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아는게 실력이고멀리 떨어져있어도 아는게 실력이다. 절대로 꼭 해봐야 하는 것이 아니다.당해봐야 아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병을 겪어봐야 아는 것이 아니다.경험주의에 빠져있던 동양은 실험을 하고 과학적인 사고를 활용..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내게 힘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I can do all things through him who strengthens me.[빌립보서 4:13] 그러니까 성경말씀은내가 힘이 있던 없던간에내가 가난하던 부자이던간에 따로 별개로 '힘을 주시는 자'가 있기 때문에뭔들 못할게 없다, 어떤 때라도 뭐라도 할 수 있다 그말이다. 힘을 주는데 솔직히 뭔들 못하겠는가?강함을 주는데 솔직히 뭔들 못하겠는가?어떤 상황이던 대체 뭔상관이지?내가 누구인지 뭔상관이지? 내가 어떤 곳에..
원래 하던 일 말고 내가 진행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있을까?내가 하는 모든 일은 '원래 내가 하던 일' 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한다.해봤어야한다.자신 있어야한다.눈으로 그 결과물을 본적이 있어야한다.그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손도 대지 않아야한다.회사에서 신입은 뽑지 않고 경력직만을 뽑는 것도 분명히 합리적인 일이다. 그렇다고해서 보수적으로 한가지 일만 하게 되지 않는다.사람은 '원래' 여러가지 일을 해왔기 때문이다.어렸을 때부터 만지작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모든것이 원래 하던 일이 된다. 그래서 완전히 새로워보이는 일도개념적으로, 추상적으로는'원래 내가 하던 일'이 될 수 있다. 예를들면 카페 매니저를 해본 사람은, 직원들을 관리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세차장 매니저, 영화관 매니저, 빵집 매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