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뉴욕털게님의 영상을 보고 느낀 점)뉴욕털게님이 '다시는 보통의 삶을 무시하지마라' 라는 말을 남겼다.참 생각해볼 일이다.근데 위화감이 든 건 원래부터 중산층이 사회에 악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있었기에 그렇다면 보통적으로 사는 사람들도 혐오하고 악한 존재로 몰아세워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무시해야하는거 맞는거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보통의 삶이란 말그대로 보통적으로 살다보면 도달하는 삶이다.적당한 대학교, 적당한 취업, 적당한 일거리를 하며 사는 사람들우리 주변에 있는 보통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중산층은 말그대로 중간 정도의 재산을 쌓은 사람들이다. 그럼 생각해보자.보통의 삶은 중산층인가?아!아니다.보통의 삶은 잘 생각해보면 적당하게 가난한 삶이다.찢어지게 가난한 정도는 아니지만 가난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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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는 적은 힘으로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렛대의 원리를 의미한다. 하지만 그것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적은 힘을 썼는데 무슨 누구맘대로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거지? 레버리지는 이렇게 이해해야한다. 내가 아닌 다른 힘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더 큰 성과를 이루는 것. 나는 적은 힘을 쓰는대신 다른 사람이나 도구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레버리지를 봐야한다. 실제로 지렛대는 나의 힘보다 막대기에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큰 힘을 낼 수 있다. 뽀개지기 직전의 힘을 그 막대기가 받아내고 있기 때문에 큰 힘을 낼 수 있는 것이지 무슨 우주의 힘을 받아 적은 힘을 사용했는데 큰 힘을 내는 것이 아니다. 고로 투자세계에서 말하는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것은 레버리지의 조건에서 탈락한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헤지펀드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나는 문제의 펀드가 매월 수익을 기록했느냐고 물었고 그는 대답했다. ‘매월요' 단 하나의 손실없이 잘닦여버린 바닥처럼 싸아악 닦여버린 것들을 주의하자.물에 푹 담가버려서 싸악 깨끗하게 씻어 재껴버린 김치같은 것들을 주의하자. 추세추종과 정반대에 있는 사탄들이다.하루도 빠짐없이 수익이 나는 것.매월 수익이 나는 것.일직선으로 상승하는 차트.매일 행복해야하는 사람들.매번 완벽한 작업을 원하는 상사들.작은 실수에 소스라치게 화들짝 놀라는 리액션하는 사람들. 단 한번도 슬퍼본 적이 없는 소름돋는 소시오패스들.어서 도망가!!!!!!!!!!!!!
물타기 하면 망한다.자기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다음에 잘하는 것을 추구해야지얼버무리거나 그냥저냥 우물 쭈물 넘어가려는 태도는 금물이다. 나에게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도 물타기하는 것과 같다.지금 문제가 생겼는데, 그걸 막으려고하는 것도 물타기다.구멍난 곳에 투자하지 않는다.차라리 손실을 입는다. 사건이 벌어졌는데 아무일도 없었던 것으로 물에 흘려보내자 라는 태도도 물타기다.누군가와 싸웠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술에 물탄듯 그냥 넘어가는 태도도 물타기다.에너지를 써서 강제로 그 화나거나 슬픈 기분을 강제로 돌려냈기 때문에 그런 태도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에너지를 전혀 쓰지않아야한다.그 상태 그대로그 손실을 명확하게 기억하고그 피드백을 정확하게 반영해야만한다.
나는 파트너들과 ‘무손실’ 펀드라는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만약 내가 한 투자자의 돈 중 60퍼센트를 받아서, 그걸 완벽하게 안전할 뿐만 아니라 약 5년 후에 두 배로 늘어나는 무이표Zero Coupon 5년 만기 미국 국채에 넣어둔다면 어떻게 될까(앞서 말했듯이, 그때는 금리가 매우 높았던 1980년대였다)?그다음에는 그 투자자의 나머지 돈 40퍼센트를 받아서 우리의 트레이딩 프로그램에 넣는다.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모든 걸 잃는 최악의 상황이 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5년 이내에 원금 전부를 되돌려 받는다(그걸로 우리의 관리 수수료도 충당된다). 달리 말해서, 우리는 투자자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지금 100만 달러를 우리에게 맡기면 5년 후에 최소한 100만 달러를 받는 것은 보장이 된다고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