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 디자인 양보하는 것 애니메이션 '바라카몬'의 주인공은 갑자기 등장한 신인에게 서예대회 1등자리를 내주게 된다. 마을에서 벌어진 떡 줍기 경쟁에서도 같은 상황에 빠지자 아무리 노력해도 이기지 못할 것 같은 절망에 빠진다. "결국 여기서도 똑같네. 잡는 사람과 못잡는 사람이 있어. 못 잡고 버둥거릴바엔 안 잡고 관두는게 깔끔하지? 서예도 그만둘까?" 그 때 떡 줍기의 초고수 할매가 나타난다. 할매 : "선생은 요령이 없네." 주인공 : "정말 안되겠죠 저 같은건.." 할매 : "위에만 쳐다보니까 안되는 기라. 천천히 기달리가 바닥에 떨어진 거 줍그라. 기회란 의외로 바닥에 있는 법이대이" 주인공 : 바닥.. 할매 : "인자 얼마 없대이 힘내그라." 주인공 : "잠깐 야스 할매. 바닥을 보더라도 ...
인터페이스/인터페이스 디자인 검색 결과
무인지대 크리스마스 정전 크리스마스 정전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발생 중인 191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국과 독일이 벨기에의 이프르에서 맺은 정전이다. 독일군의 한 병사가 크리스마스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불렀는데, 이를 들은 영국 군사들이 환호하자 독일군이 노래를 다 끝마친 후 독일군 장교가 나와 영국군 하사와 악수를 하여 맺은 정전이다. 그 동안 전쟁의 괴로움을 잠깐 잊기 위해 영국군과 독일군은 각각 축구(독일은 영국에 3:2 승리를 기록함)도 하고 카드 놀이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장교들은 불협 화음이 따랐고, 양쪽의 군사들은 군사재판에 나가게 되었다. 1915년 이후로는 실시되지 않았다. 동부 전선에서도 1916년 부활절에 비슷한 정전이 실시되기도 했다. 2차 대전 당시..
특별함에 대해 Unique와 Special 메타문자 '.' 파일을 검색할 때 사용하는 정규식에서 .과 같이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을 '메타문자'라 한다. .은 모든 문자를 가르키며 a이던 b가오던 c가오던 긍정하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메타문자 '.'이 아니라 마침표인 . 을 가리키려면 '\.' 이라는 표시를 통해 마침표 하나만을 가르키는 의미로 바꿔야한다. 이를 두고 마침표를 특별한 의미로부터 탈출(escape)시킨다고 말한다. 탈출문자, 탈출열 등으로 지칭하는 이스케이프 문자들. 특별한 것은 탈출하지 않은 것이다.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는 특별한 문자가 되는 것이 진짜 특별함이다. 저기 있는 초록색 원은 특별하지 않다. Unique 할 수도 있겠지만, 특별하지 않다. 특별함이란 모든 것을 포함하..
츠타야서점의 라이프스타일 제안하는 능력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형태를 부여한다는, 그야말로 디자인의 본질을 이끌어 내는 여정이다. 그리고 이것은 당연히 지적 활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서 예로 든 '모든 기업은 디자이너 집단이 되어야한다.'라는 테제에는 장차 기업에 그런 지적인 작업을 실행하기 위한 환경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는가 하는 점에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이 암시돼 있다. 지금까지 기업을 성립시키는 기반은 재무자본이었다. 퍼스트 스테이지나 세컨드 스테이지에서는 '자본'이 당연히 중요하다. 충분한 상품과 플랫폼을 만들려면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비 사회가 변하면 기업의 기반도 바뀌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것만으로는 '제안'을 창출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
생각은 자기반성의 프로세스이다. 언제나 새로움을 파생하는 생각 ' 대부분 내가 주먹낸다 주먹낸다 하면 생각이 복잡해지지. 쟤가 진짜 주먹을 낼까? 아니지 내가 보자기 낼줄알고 지는 가위 낼꺼지. 그럼 내가 주먹을 내야지. 이렇게 되는 거에요? 이게 한도 끝도 없이 돌아가. 이게 한도 끝도 없이 돌아가면 맛이 가는거야 생각이. 어? 그러니까 어느순간에 멈춰야돼 생각이. 이걸 잘하는 사람이 가위바위보도 잘하고 묵찌빠도 잘하고 그러는게요. 이게 무슨얘기냐면 상대방을 내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의 머릿속에 있는 나를 생각하고 이게 무환 순환이야. 이게 뭐하고 똑같으나면,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자기반성과 똑같은 거에요. 자기반성, 자기성찰. 내가 나에 대해서 생각하는 이야기. 근데 이게 철학적으로 모순이야. 어떻..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란? 소통의 디자인 " 오늘 인문학 이야기는 소통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특히 인문학적 소통은 어떤 것인가? 우리가 전화를 걸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인터넷으로 많은 메일을 보냅니다. 이렇게 소통수단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외로운가요? 인문학에선 역사 철학 문학을 다루는데 거기에서 주로 다루는 문제는 외로움의 문제입니다. 친구가 있어도 식구가 있어도 뭔가 소통되지 않는 '외로운 나'가 있습니다. 그것을 실전에서는 부조리라고도 하지요. 오해를 하고, 어떤 사람은 편견을 가지고 나를 바라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도시에서 이렇게 많은 군중들이 움직이지만 사막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오늘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