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헤지펀드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나는 문제의 펀드가 매월 수익을 기록했느냐고 물었고 그는 대답했다. 
‘매월요' 

 

단 하나의 손실없이 잘닦여버린 바닥처럼 싸아악 닦여버린 것들을 주의하자.

물에 푹 담가버려서 싸악 깨끗하게 씻어 재껴버린 김치같은 것들을 주의하자.

 

추세추종과 정반대에 있는 사탄들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수익이 나는 것.

매월 수익이 나는 것.

일직선으로 상승하는 차트.

매일 행복해야하는 사람들.

매번 완벽한 작업을 원하는 상사들.

작은 실수에 소스라치게 화들짝 놀라는 리액션하는 사람들.

 

단 한번도 슬퍼본 적이 없는 소름돋는 소시오패스들.

어서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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