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트레이딩 시스템은 항상 옳은 판단을 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다. 우리는 잃을 때 크게 잃지 않지만, 벌 때는 크게 버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그렇다 보니 수익이 좋지 않을 때도 종종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고 예상했으며, 우리 고객들에게도 지혜를 전해주었다. ‘당신이 좋은 시스템을 갖고 있고 승산을 연구했고 얼마나 잃어도 될지를 결정했다면, 비록 시장 상황이 나빠지더라도 당신의 시스템을 고수하라.’ 민트 시절에 마이클 델먼은 자주 이렇게 말했다...."부의 원칙" 중에서래리 하이트 옳을 때 존나게 옳으면 되니까.
전체 글 검색 결과
알라바스타 편에서 비비가 사막의 위험에 대해서 항상 뒤늦게 말하는 것이 재밌는 캐릭터의 요소로 활용되었다고 생각하였지만 잘 생각해보니 원피스의 철학을 이어나가기 위한 요소인 것을 알 수 있었다.몰라도 된다는 것이다.사막에서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튀어나오고 알 수 없는 위험들이 계속된다.그 전혀 몰랐던 위험이 닥쳤을 때 손실을 보기도 하지만 알맞게 대응하여 모험을 진행한다. 그 위험이 사소하고 적을 땐, 사실 재밌을 수 있다.재밌기 때문에 갈 수 있고 지속할 수 있다.위험한 건 사실이다.하지만 사소하기 때문에 적당히 잘 대응할 수 있다.재밌으니까 지속성을 확보하여 모험을 할 수 있다.전혀 비용을 쓰지 않고 작은 이득들, 신비하고 재밌는 것들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위험이 클 때는 어떤가?알라바스타편..
좋은 것을 할 수 있는데누군가의 욕심이나, 젊음의 허접함 덕분에 나쁜 것을 선택해버릴 수 있다.생각하는 순간 이미 결과가 벌어져버린 스캠 사기처럼 불가항력적이고 돌이킬 수 없이 결과가 주어질 때가 있다.정말 부들부들 떨리고 화나는 일이다.너무나도 아쉽고 너무나도 아까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에 절망하고 무서워하고 화내고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다.그 '안좋은 결과' 또한 가지고 활용해서 퍼즐을 맞춰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그 안좋은 결과를 오히려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컨셉을 생각해야만 한다. 이 나쁜 결과는 저 사람 때문이니까 내잘못이 아니야 라는 피해의식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이 나쁜 결과는 최종적으로 보면 결국엔 내가 잘못한 거야 라는 성인군자인 척에 머무르는 것이 ..
해본 적 없는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나온 것이며 또 그것이 맞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다보면 이렇게 저렇게 이렇게 하다보면 당연하게 작동한다는 것을 알기에누군가 '그거는 힘들어' 라던가 '그거는 절대 안돼' 라는 말을 하면사실 10% 정도는 예외적인 사건에 의해 불가능하게 되는 불안한 미래가 떠오르긴 하지만전반적으로 '어쩌라고?' 라는 느낌의 생각이 든다.되는데, 어쩌라고?화나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는다.되는데. 어쩌라고?진공상태의 느낌이 든다.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가 된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두리라는 사실을 이미 예감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이야기는 대체로 비슷하다. 현재의 상황과 관계없이 미래의 성공을 예감했고, 의심이나 망설임 없이 노력..
무식한 사람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은 현명한 사람과 사귀는 것과 같다. - 안티프래질 46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