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하워는 1951년 제1대 나토군 사령관을 역임하고 컬럼비아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아이젠하워가 컬럼비아대학교 총장 시절 있었던 일이다. 대학 교정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었다. 학생들이 잔디밭을 빙 돌아서 가야 하는데 대부분이 잔디밭을 가로질러 다녔다. 점점 잔디가 훼손되자 학교에서는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푯말을 세우고 잔디밭 주변에 철조망을 쳤다. 그래도 학생들은 잔디밭을 가로질러 다녔다. 이를 아이젠하워가 알게 되었다. “이 철조망은 왜 친 것입니까?” “학생들이 잔디밭에 못 들어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당장 철조망을 걷어내고 그곳에 길을 내세요. 모두가 다니는 곳, 그것이 바로 길입니다.” 아이젠하워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였다. 그에게 원칙과 교범은 매우 중요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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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 프랑키는 공격용 대포와 무기를 탑재한 배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순수한 아이처럼 그저 만들어냈던 프랑키의 생각과는 다르게 세계정부에서는 그 배를 이용해 시민들을 공격해 함정에 빠뜨린다. 그로 인해 프랑키와 그 스승인 톰은 혐의를 받고 체포당하기 직전에 놓여있었다. 프랑키는 그 사건으로 인해 톰이 잡혀가 사형당하는 것에 큰 후회를 하고 그런 배를 만들어낸 것을 자책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프랑키가 아무리 나쁜짓을 해도 프랑키를 손으로 때리지 않던 톰은 처음으로 프랑키의 얼굴을 때린다. 프랑키 : .. 이건 내 배가 아니야! 톰 : 내 배가 아니라고? .. 그것만은 말해선 안 돼. 프랑키 : 말해서 뭐가 안 돼! 나는 후회하고 있다고. 그 배만 없었으면 아무도 다치지 않고 끝났어! 톰 : 어떤 배라도..
물건을 정리할 때는 일단 한눈에 다 보이도록 꺼내어 놓고, ‘Sparkling Joy(설렘)’이 있는 물건은 보관하되 그렇지 않은 물건은 버리는 게 ‘곤마리’ 정리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9AvWs2X-bEA 큥! 이런 식으로 물건을 만졌을 때 '큥'하고 몸의 모든 세포가 조금씩 올라가는 느낌같이 뭔가가 느껴지는 것이 스파클링 조이 입니다. 물건을 만졌을 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것은 '즁'하고 몸이 무거워지고 가라앉습니다. 물건을 만졌을 때 마리에의 저 포즈와 표정처럼 '큥!' 하고 설렘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Sparkling Joy 이다. 연애하고 사랑하듯이, 감동적인 것들만 남겨놓고 모든 것을 버리라는 곤마리 철학은 물건 정리뿐만아니라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
You're the right time at the right moment 바로 그 시간, 바로 그 순간이 당신이에요 You're the sunlight keeps my heart going 내 가슴을 뛰게하는 햇살이 당신이에요 김진우 교수님이 말하는 서비스디자인의 3가지 조건 : 유용성 / 사용성 / 감성 중 유용성에 대한 이야기 유용성은 뭐냐? 바로 그 때,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하는 그 시점에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런던올림픽 때 워낙 트래픽이 심해서 다사람들이 걱정했어요. 트래픽이 너무 심해서 선수들이 시간맞춰서 경기장에 도착하지못하면 어떻게할까? 또 시민들은 시민들 나름대로 고민하고. 그래서 런던에서 어떻게 했느냐? 지금으로 말하면 무인 자전거 대여서비스를 했어요. ..
비비 : 페루, 왜 매일매일 힘들게 훈련 하는거야? 페루 : 그야 호위병이니까 그렇죠. 이 나라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어요. 저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비비 : 누구랑 싸우는데? 페루 : 글쎄요 모르죠. 싸운다기보다는 지키는겁니다. 비비 : .. 다른거야? 페루 : 목적이 다릅니다. 비비 : 흠.. 이상하네.. 이기는 것과 지지 않는 것은 무엇이 다를까. 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약간의 패배, 약간의 손실도 감안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지지 않는 것은 단 한순간도, 단 한명도 잃지 않겠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떤 특정한 대상의 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적으로부터 지키겠다는 의지. 특정한 대상이 없기에 전략은 항상 극한의 상황까지 대비한다. 성장의 한계선을 설정해 두지 않..
도시 내에서 배낭을 매고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노숙자인걸 알게 되죠. 그리고 많은 노숙자들이 그걸 원하지 않거나 부끄러워해요. - 굴리버 관리자 굴리버는 독일 쾰른 세인트 존 역 바로 앞에 있는 노숙자 카페이다. 이곳은 일반인들과 노숙자들 사이를 잇는 훌륭한 서비스 디자인의 사례로 손꼽힌다. 노숙자들이 부끄러워하는 배낭을 보관할 수 있는 칸들이 있고 그들이 무료로 자선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것도 알고 약간의 금액을 받는다. ' 가장 어려웠던 점은 우리와 노숙자 사이의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었어요. 보통 우리는 그들과 접촉하지 않죠. 두개의 다른 세계에는 경계가 있어요. 우리는 노숙자들과 함께 의논했고 그들의 일상생활에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 저는 노숙자들도 손님이다 라는 굴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