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혼자서' 라는 말은 내가 믿는 나, 혹은 기뻣던 나, 감동을 느끼고있던 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나 를 뜻한다. 그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다. 진짜 물리적으로 혼자서 가라는 말과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내 안에는 수많은 내가 있다. 여러가지 성격을 가지고 여러가지 환경을 만날 때마다 그때그때 독특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나는 만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내가 보이고 새로운 모습도 보인다. 허접하고 쓰레기같은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관계, 환경 따위는 버리고, '혼자서'( 좋은 나, 멋있는 나 혼자서 ) 가라. 버려라. 버리고 '혼자서' 가라. 단점은 줄이거나 극복하는게 아니라 버리는 것이다. 불을 태우기위한 장작으로 사용하는 것이지 그걸 극복하는..
전체 글 검색 결과
불교에서는 모든 고통은 원하는 마음 때문에 온다고 말한다. 원하는 마음이 없으면 고통이 있을 수 없다. 고통이 자기 욕망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이말이 정말 진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속에 들어가야한다고 과민반응하는 것은 유치원생이 삐졌을 때 하는 행동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자본주의에 어떻게 그러냐느니하며 시작부터 변명하는 사람들, 종교의 ㅈ자만 나와도 격한 분노가 담긴 과민반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아무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 병아리가 닭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바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살아남기만하면 자연스레 닭이 된다. 피카츄가 굳이 리자몽으로 진화하려고 하는 마음을 '욕망'이라고 구분지어..
지금 필요한 것이 아니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책을 읽어야해서 읽는게 아니라, 읽고싶고 궁금한 책이 있으면 읽는다. 목표의식이 선행하지 않은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 책을 고르러 서점에 가서는 안된다. ( 시간떼우기 제외 ) 글을 쓰기위해서 책을 찾아서 읽어선 안된다. 이미 있는 것으로 글을 쓰는 것이다. 언제나 '있음'이 선행해야한다. 특별한 용도의 책을 감히 평범한 상황에 읽으려들어선 안된다. 평범할 때는 평범하고 넓은 기본적인 책을 읽어야한다. 내 행동에 단 1%의 무미건조함이라도 있으면 차라리 화장실로 달려가 세수대야에 찬물을 채워서 얼굴을 넣고 스스로 물고문을 실행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다.
터미널에서 open .zshrc 명령어를 통해 '터미널 환경변수 설정 파일'을 엽니다. 이곳에 한줄 한줄 여러가지 특성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alias python3 (이름) = 경로 별명설정을 통해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명령어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에 >>> python3 로 시작하는 명령어들은 전부 경로설정한 파일에서 실행됩니다. 파이썬 같은 경우 여러개가 컴퓨터에 깔려있으면 곤란한데, 원하는 곳에 설치되고 실행되도록 하며 버전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쉽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70%의 승률의 전략과 쉬운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55%의 승률의 전략이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까? 돈먹고 돈먹기라면 당연히 높은 승률의 전략을 선택해야하겠지만 세상은 다양하고 일직선적이지 않다. 변수가 많고 복잡하다. 승률이 70%라면 오히려 높은 승률에 기대서 나머지 30%때 완전히 고꾸라지고 완전히 게임에서 빠져나가버리는 상황이 연출 될 수 있다. 당연한 것이라며, 어떠한 생각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없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상식도 없고 절대적인 것도 없다. 승률이라는 최종적인 결과보다, 게임 중간의 과정속에서 얼마나 단단하고 알알히 채워나갈 수 있는지가 지속적인 승리를 만들어낸다.
단점이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과도 제대로 연결될 수 없다. 단점은 필수다. 무조건 필요하다. 나의 단점을 단점이 아닌것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과 완벽하게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이다. 그런데 그걸 '극복'하려고 하거나 노력해서 없애려고하는 시도는 파충류적인 생각이다. 있는 그대로 괜찮은 것이고 내가 해야할 일은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것 => 자만심, 오만심 내려놓기 그리고 나의 장점 극대화시키기 이다. => 즉 다른사람을 또 도와주기. 다른 사람의 단점을 커버해주기 모든것에는 재능이라는 '질'도 있지만 전혀 다른 축인 '양'도 있다. 자기에게 있는 질이 낮은 단점이라면, 그 '양'을 줄여 변동성을 줄이면 된다. 완전히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없애는 것이 더좋지만 그렇지않고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