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화기반의 사건들의 총합이다.

실화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적인 역사이다.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심지어 시간 때문에 손도 댈 수 없는 완벽하고 완벽하게 고정되어버린 절대적인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다행히 그것이 바로 우리 내면에, 기억에, 실화기반의 역사에 완벽하게 박제되어있다는 것이다.

 

그게 지금 있네.

그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네.

 

정말 단 한번.

구렁이 담넘어가듯 속아넘어갔던,

엄청나게 말도안되는 우연적인 사건이던 아무런 상관이 없다.

 

정말 단 한번 '실화'를 경험했을 때.

거기서 흔들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흔들 수 없는 말도안되게 확고한

확신과 믿음이 생성되어버린다.

 

 

로저 베니스터 효과는 베니스터가 1마일 4분대를 돌파하자 수많은 선수들이 그 장벽을 넘어선 것에 대한 효과를 말한다.

마음은 누군가가 확신을 주면 그것을 현실화 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처음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도록 만든 사람은 대체 어떻게 한 것일까?

 

그사람도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보았기 때문이다.

 

배니스터는 집에서 학교까지 매일 전력질주 했다. 그는 곧 학교 크로스컨트리(cross-country) 달리기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1. 이미 어린시절에 엄청난 마운팅 승리 경험을 해본적이 있다.

 

이후 대학교 육상 클럽 회장에 선출된 배니스터는 코치진 없이 혼자서 훈련을 계속했다.

2. 이미 믿음을 형성해버린 전문가들과 함께 하지않는다. 아마추어로 도전한다.

 

그는 자신의 강점인 의학적 지식을 달리기에 적용했고, 오랜 연구 끝에 1마일을 네 구간으로 나눠 뛰는 훈련 방법을 찾아냈다.

3. 의사들조차 4분대의 기록은 심장이 터져버린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그 자신이 의대생으로써 직접 연구하고 적용하며 그 잘못된 믿음을 깨버렸다.

 

 

1 나는 우승 해봤다.

2 니들 생각 틀렸고, 내 생각이 맞다.

3 가장 위협적인 의심을 나만의 독자적인 방법으로 뚫어낸다.

 

 

내가 해봤는데 무슨? 

그거 아닌데 무슨?

실제로 봐보니까 아닌데 무슨? 뒤질래?

 

와같은 태도로 마음의 장벽을 넘어선 것이다.

이미 실화를 겪었기 때문에 중간과정에서 흔들림이 있다고하더라도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다.

 

 

마음을 다잡는다고해서 흔들리지 않는게 아니라

할 수 있어 할수있어 외친다고 할 수 있게 되는게 아니라

그냥 보았기 때문에, 겪었기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확신이 들 뿐이다.

 

 

 


 

 

<올바른 현실창조의 조건>

1. 자기자신의 실화와 역사로 존재한다.

2. 아마추어, 혹은 도전자의 포지션을 잡는다. 불가능한 것에만 도전한다.

3. 자신만의 고유한 독자적인 방법을 만든다.

 

내가, 옆으로 살짝 기울어져서, 내 힘으로 펀치를 날린다.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다.

과거와 연결된 나이면서, 다른사람과 곂치지 않으면서, 직접 행동한다.

3뎁스의 고유함이다. 고유함이 3번이나 쌓인 것이다.

 

 

1) 이미 고기맛을 본 사람만 고기를 먹을 수 있다.

한번 좋은 것을 맛본 경험, 성공했던 경험, 너무나도 좋았던 것을 가졌었던 기억.

그것이 먼저 선행하지 않고서는 현실을 만들어낼 수 없다.

맛을 알아야, 찾을 수 있다.

뭔가 네비게이션이 찍혀야, 찾아갈 수 있는 신비로움이다.

 

2) 메이저가 아닌 곳에 있어야한다.

아마추어,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 것. 이상한 것.

거기서 고유함이 생기는게 당연한 원리다.

메이저에 있으면서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건 애초에 말도안되는 일이다.

마음의 벽에 갇혀버린다.

 

3) 독자적인 고유한 방법을 찾는다.

단순히 옛날에 좋았던 경험으로만 어려움을 이겨낼수는 없는 법이다.

새로운 컨셉을 만들고, 새로운 방법론을 만들려고 하는 시도가 있어야만한다.

 

 

 

이러한 조건들을 고려하면 내가 가고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어쩌면 100% 정확하게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인가? ( 내가 실제 경험한건가? )

나인가? ( 내가 누구 밑에있지 않고 나로써 존재하고 있나? )

나인가? ( 나만의 방법 나만의 힘으로 싸우고 있는가? )

 

이게 나지.

이게 나지.

이게 나지.

 

사악한 매트릭스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정말로 나의 정체성을 찾아야한다.

그리고 그건 무조건 있으니까, 그 포지션을 잡으면 그만이다.

방향은 항상 "원래 좋았던 것을 다시 되찾는 방향" 이다.

나를 돌려받는 일이다.

 

 

가장 먼저, 삶에서 가장 극한의 행복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보자.

바로 그것을 되찾고 현실화 하는 과정이 정확히 나의 삶이고 나의 사명이다.

마치 생각이 선행하고, 그다음 행동을 하는 느낌이다.

꿈과 비전이 먼저 있고, 그다음 그것을 만들어낸다.

결핍을 따라가냐, 아니면 풍성함을 따라가느냐가 여기에서 갈린다.

결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풍성함이 있었다면, 그것은 풍성함을 따라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저 결핍만을 따라가고 없었던것을 만들어내려고하는 시도는 잘못되었다.

 

그 꿈과 비전은 절대 내맘대로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반드시 과거에 있었던 실화여야만 한다.

 

 

이와같은 방식을 잘 표현한 영화로 블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골드'와 빈스 본 주연의 '논나'가 생각난다.

나에겐 너무나도 감동적이다.

소름 돋게도 모두 실화 기반의 영화다.

 

 

마치 인셉션과 같다.

이게 정말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하기가 너무나도 어렵고 무섭다.

이게 정말 나의 정체성이 맞는지 아닌지.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신나는게 있다면, 그건 나다.

그게 과거에 있었던 현재에 있던 미래에 있던 아무런 상관이 없다.

있다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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