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속도가 빠른 새는 혼자있어도 상관이 없다. 곧바로 날라가서 무리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 있지만 외롭다고 볼 수 없다. 독일이 기동전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빠른 탱크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빠르면 각 개인이나 소규모그룹에 자율권을 권한을 부여할 수 있게 된다. 따로 치고 나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곧바로 합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르게 퍼졌다 빠르게 뭉칠 수 있는 것이 강할 수 밖에 없다. 개개인에게도 독립된 공간과 자율권을 주어야 더 강하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이동속도가 빨라야만 한다.
전체 글 검색 결과
기본은 말그대로 뿌리다.그렇기에 기본이 안되어있는 것은 부모와 선배, 스승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뜻이다.기본의 중요성을 모를리가없는 바닥에서 굴렀던 윗세대가 그것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거나 지적하지 않거나 보호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올바른 인간이 아니라는 뜻이다. 고로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을 탓해선 안된다.부모에게 감사하지 못하고 올바른 부모를 선택하지 못한 그 사람의 허접한 선택도 분명히 잇었겠지만 우선은 그것은 나중에 생각하자. 뿌리는 시작이다.시작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데어떻게 그 다음에 잘못했다고 비난할 수 있을까?시작도 안해본 사람을 어떻게 내리깎을 수 있을까? 뿌리가 없었기에 발버둥을 쳐도 자라날 수 없다.근본이 없었기에 너무나도 허접했다. 하지만 나를 너무 탓하지 말고..
버릴건 버리고 양립시킬건 양립시킨다. 근데 어떻게 양립을 하냐면 버릴걸 버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굉장히 모순된 것 같다 버림과 동시에 양립을 시키라니. 그냥 양립만 시키는것도 아니고 그냥 버리는것도 아니고 버림으로써 양립을 시킨다. 모든 양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올바르지만 너무 착하기만 한 생각이다. 양립이 힘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모든 양립이 올바른건 아니다. 모든 커플과 연인이 올바른건 아니다. 버려야할것은, 이 세상 모든것이 양립이 가능하다는 그 올바른 생각이 전제된다고하더라도 버려야한다. 양립이 가능하더라도 버릴건 버려야한다. 나에게 맞지않으면 버려야한다. 양립이 대단하고 거대한것이라도 말이다. 누군가 좋은것 10을 주면서 나쁜것 2를 주면 나는 그 2의 고통은 버티는 것이 옳다. 나와 그 ..
몸이란 쉬운 것이며, 가까이 있는 것이다. 내 주변에 있는 것이다. 가족이 더 몸에 가깝다. 별 생각하지 않아도 곧바로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백치미가 있을 정도로 쉽고 편하고 간단한 것들이다. 쉬운것부터 단계적으로 해나가야하는 진리를 생각한다면 내 주변에서 기능할 수 있어야한다. 내 가족도 내가 뭘하는지 잘 모르는 일이라던가 무조건 서울에 상경해서 직업을 가져야한다던가 워싱턴 DC 정도는 되는 큰 물에서 놀아야한다던가 하는 생각들은 매우 허접하고 잘못된 생각이다. 그런 것은 이미 몸이 채워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가게 될 큰 레벨의 것들이다.
조선은 누가봐도 마음에 몰빵했다가 나라가 망했다. 몸과 마음이 하나라고해서 마음을 키우면 동시적으로 곧장 몸이 키워지는 개념이 되지 않는다는걸 정말 누구나 알 수 있다. 몸을 키운 모든 몸짱덩어리들이 마음까지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는 0.5초만 생각해봐도 이해된다. 서로간의 딜레이가 있고 차이가 있다. 얼굴이 못생기고 몸이 안좋은 사람들을 보고 마음이 더러운사람들이네 라고 곧바로 말할 수는 없다. 오히려 마음에 몰빵하다가 몸이 안좋아졌을 가능성도 크다. 한 50년 봤으면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지만 곧바로 평가할 수 있는 개념은 절대 되지 않는다. 조선이 마음에 몰빵한척하고 실제로는 마음까지 쓰레기였으면 대한민국은 사라져 없어졌어야 하는게 맞다. 진심을 다해 한쪽에 몰빵했다면 그래도 면죄부가 주어진다. ..
지금까지는 왜 어느정도 좋아하면서 전문가가 되려고하지 않았는지 알것같다. 개발을 하다보면 그야말로 '억까'를 당한다. 내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대단한 것을 요구하는것도 아닌데 말도 안되는 부분에서 버그가 발생하고 이해되지 않고 납득되지 않는 부분에서 정상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정말로 엿같은 업데이트문제, 보안문제, 권한문제 등이 너무 많다. 이것은 절대로 열심히 한다고해서 극복할 수 없다. 열심히한다고 잘해지는게 아니라는걸 몸이 알고 머리가 안다. 그저 화가 날 뿐이다. 이거는 누구는 좋아하고 누구는 좋아지 않는 취향의 문제가 절대로 될 수 없다. 누가 치면 아프듯이 그냥 아픈 거다. 많이 맞다보면 맷집이야 생기겠지만 그걸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없다. 또 조금 쉬면 맷집은 사라지고, 또 맞을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