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왜 어느정도 좋아하면서 전문가가 되려고하지 않았는지 알것같다.

개발을 하다보면 그야말로 '억까'를 당한다.

내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대단한 것을 요구하는것도 아닌데 말도 안되는 부분에서 버그가 발생하고 이해되지 않고 납득되지 않는 부분에서 정상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정말로 엿같은 업데이트문제, 보안문제, 권한문제 등이 너무 많다.

 

이것은 절대로 열심히 한다고해서 극복할 수 없다.

열심히한다고 잘해지는게 아니라는걸 몸이 알고 머리가 안다.

그저 화가 날 뿐이다.

이거는 누구는 좋아하고 누구는 좋아지 않는 취향의 문제가 절대로 될 수 없다.

 

누가 치면 아프듯이 그냥 아픈 거다.

많이 맞다보면 맷집이야 생기겠지만 그걸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건 없다.

또 조금 쉬면 맷집은 사라지고, 또 맞을일만 생길 뿐이다.

 

이것은 정말로 최고로 관심이 많은 소수의 몇명 정말 박사과정을 편안하게 밟을 수 있는 사람이 해야할 일이다.

그런 사람들은 충분한 방어구를 착용하고 이것을 상대할 수 있다.

넓은 정원이 있고 가족들이 모두 편안하기에 세상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미국인들이나 가능한 일이다.

 

 

화가 나는데 어디 풀 수 있는데도 없고, 컴퓨터를 쳐버릴 수도 없고 내 몸은 가장 고정된 자리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이 세상에 지금까지 나온 모든 개념중 가장 비인간적인 곳이다.

 

뭐든지 열심히하면 잘해진다는 개념이 적용될 수 없다.

잘할 수 잇는 것을 잘할 필요도 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절대로 훈련이나 수련이 될 수 없다.

공부한다고 키워지는 개념이 되지 않는다.

투자한만큼 효과를 볼 수 없다.

배워도 배워도 쓸모없어지는 개미지옥과도 같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깊은 수렁에 빠질 때도 있다.

생각이나 알고리즘과 가장 관련깊은이 개발자 일은 그런 것과 같다.

 

정말 마크 주커버그 처럼 6살때부터 컴퓨터를 가지고 놀고 중학교때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개발자일을 한다는 건 인류의 최상위, 정점에 서있는 사람들만 해야할 필요가 있다.

 

어떤것은 훈련이나 수련이 되지 않는다.

특히나 몸과 관련이 없는것일수록 더 그렇다.

생각은 훈련이나 수련되지 않는다.

몸은 훈련되고 수련되지만 생각은 그렇지 않다.

 

개인이 해야할 일은 몸을 키우는 일이다.

아이디어는 누군가 한명만해도 충분하기 떄문이다. 

아이디어는 프로그램처럼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하다.

누군가 슈퍼 주커버그처럼 큰 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주면 그걸 그냥 활용하면 될뿐이다.



나같은 뭔가에 화가 많고 해야만하는 사람은 절대로 손대선 안되는 일이다.

유복하고 여유있고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사람만 손대야한다.

 

 

지식적인 것이 승부가 되는거면 당연히 환경에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다.

바로바로 복사가 되기 때문이다.

정말로 뇌의 물리적인 기능성이 실력을 좌지우지 할 가능성이 크다.

얼마나 주변 환경이 자기를 서포트해주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재능에 의존하는것이 너무나도 크다는 말이다.

캐쉬템 처바르면 이길 수 잇는 게임이라는 말이다.

 

뭔가하려면 좋은 컴퓨터 성능이 필요하고 손도 대지 못한다.

영어를 알아야하고, 내부적인 모든 구조에대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습득해야만 시작을 할수 있다.

피드백의 단위가 너무나도 크다.

정말 장점이 많아보이는 영역이지만 오히려 미친듯이 어렵다.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들은 그래도 스케치북하나만있으면 시작할수 있고 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는 그것과 정반대에 있다.

무료로 많은것들이 풀려있어서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엄청난 지식과 엄청난 환경이 필요하다.

스케치북에 연필하나만 잇으면 시작하고 끝까지 도달할 수 있지만

여기는 처음엔 더쉽게 시작할수야 잇겠지만 끝에 도달할 수 없는 벽에 막혀있다.

 

 

최신기술일수록 그런 경향이 강하다.

엔지니어와 같은 직업들에 모두 적용가능한 비판이다.

 

잘 활용하면 좋겟지만 이것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인간이 할 수 없는 짓이다.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니 생각을 안해야지 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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