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 수 없는 제품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때
스승을 선택할 때, 교재를 선택할 때
내가 비록 그것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 정확히 원하는 기능을 갖춘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실력이다.
그것도 너무나도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실력이다.
어떤 것은 내가 직접하고 <-> 어떤 것은 도움을 받겠다 이것을 구별할 줄 아는 것 자체가 실력이라는 뜻이다.
어렴풋이 들어본 잡지식, 좀더 포괄적인 디자인 지식,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얻은 정보나 감각, 유용한 휴리스틱 등 모든 것이 실력으로 적용된다.
그렇기에 전문영역의 실력만이 실력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오타쿠들이 마지막에 가선 철저하게 무너지는 것이다.
양쪽과 앞과 뒤 모두 들여다볼줄 알고 연기할 줄 아는 감각이 필요하다.
내가 아닌 내가 되어보는 수많은 경혐이 필요하다.
다른사람도 나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한다.
한가지에 빠지지 않고 여러가지를 할 줄 알아야한다.
경로의존성에 빠지지 않고 다른 분야의 것들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추상적인 개념 실력을 기른 사람은 도움을 잘 선택하는 실력도 갖추게 된다.
'생각하기 > 인생 전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전략] 좋은 곳은 누군가 용기낸 곳 (0) | 2021.08.26 |
---|---|
[인생 전략] 화폐 vs 현물 (0) | 2021.08.25 |
[인생 전략] 약점은 도약한다 (0) | 2021.08.23 |
[인생 전략] 싫어하는 것이 없는 삶 (0) | 2021.08.22 |
[인생 전략] 모든 문제는 해결가능하고 해결해본 사람이 있다 (0) | 2021.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