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빈 선생님의 강의 복습]

 

화폐를 목적으로 삼는 삶과 현물을 목적으로 삼는 삶은 큰 차이가 있다.

 

<화폐를 목적으로 사는 삶>

희소성 -> 내가 가진 카드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내가 가진 패가 좋아야 이긴다.

화폐라는 단일 종목에서 모든 사람과 경쟁해야하기 때문이다.

목적이 하나로 규정되었기 때문에 거기를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은 생쇼를 해서라도 특이함과 특별함을 만들어내야한다.

희소한 인간과 흔한 인간으로 가치가 갈린다.

 

<현물을 목적으로 사는 삶>

내가 어떤 것을 원하느냐가 중요하다. 

나의 환경, 나의 세상에 없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하게 남들에게도 잘 없는 희소한 것이다.

희소성의 개념이 물체에 있기 떄문에 내가 무엇을 가졌는지가 중요한게 아니게 된다.

목적이 사람마다 무수하게 다르기 때문에 목적하는 것 그것 자체만으로 특별함이 주어진다. 모든 사람이 '화폐'라는 종목의 스포츠를 하고 있으니까. 화폐 종목을 플레이하는 사람이 무슨 뭘 만들기나 하겠는가? 화폐를 만들기로만 작정한 사람들인데.

인간은 온전해지고 경쟁하지 않는다.

재능이나 스펙은 아무런 상관없이 그저 원하는 것을 조달하러 가기만하면 된다.

 

현물을 추구하는 삶은 능동적이다.

내가 어떤 것을 가졌는지에 따라 그 즉시 판단되고 분류되어서 가질 수 있는지 없는지 세상이 판단하고 자격을 주는게 아니라

내가 어떤 것이 없는지에 따라 내가 그 원하는 것을 가지러 가는 것 뿐이다.

(전체를 나타내는 돈과 신 빼고!!!!!!!!!!!!!!!!!!!!!!!!!!!  전체가 없다는 것은 내 존재 자체도 없으니 그렇게 규정하는 순간 자살이다. )

 

내 재능과 스펙을 쌓아 희소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희소한 현물을 만들어냄으로써 그자체로 희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왜 인간은 존재 자체로 특별하고 희소할 수 있는가?

나에게 결핍되고 없는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없음'을 가지고 있다.

내 인생과 내 환경에서 희소한 것이 바로 그 '없음'이다.

재능과 스펙을 쌓아 희소함을 애써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그 희소함을 구현하면 되는 것이다.

화가 나고 싫어하는 그 희소한 '없음'을 제거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인 현물을 조달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희소해야한다.

애초에 희소하지 않은 것은 원할 가치가 없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제품은 원하는 것이 될 수 없다.

어떻게 해도 해결되지 않는 나의 문제, 지금까지도 절대로 해결되지 못했던 나의 문제가 마트에서 쇼핑하면 해결될 레벨이 아니지 않는가?

그렇기에 모든 원하는 것은 희소하다.

희소하기 때문에 그것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희소한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희소한것을 원하기만 하면 된다.

 

사업계획? 그딴걸 생각하는 레벨에 인간이 제대로된 사업을 할 수 있을리 없다.

이미 원하는 것 자체가 세상에 없는 것인데 무슨 계획을 세우는가.

그저 원하는 것을 조달하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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