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것을 체험하고

그것이 없어지길 바라는 삶을 산다.

그게 모든 사람의 최고 도달지점이다.

너무나도 단순하다.

 

싫어하는 것을 '나는 죄인입니다' 라고 말하며 달게 받는 것도 아니고

싫어하는 것을 무시하고 '긍정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다니며 사는것도 아니다.

 

나에게 폭력을 가한 사람에게 똑같이 폭력을 가한다고해도 싫어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서, 다른 나라에서, 다른 환경에서 똑같이 그것이 벌어지고 있다면

인간은 고통받고 분노하게 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과 비슷한 것들이 계속해서 양산된다.

 

그러니 싫어하는 것을 체험하고 개인적인 단위가 아닌 더 깊고 전문적이고 넓은 방향으로 그것을 퍼트리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가 해야할 일이다. 그렇게 설계되어있다. 나의 고통을 다른 사람이 겪으면 나도 아프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아프지 않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도록 만들어져있다.

그게 미션이다. 그게 진짜로 원하는 것이고 꿈이다.

 

좋아한다면 그건 그대로 완성이다. 이미 있지 않는가?

싫어하는 것이 없는 세상은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판타지의 세상이다. 그러니 시간이 필요하고 에너지를 쏟아 움직일 이유가 된다.

살아갈 이유는 그곳에만 있다.

 

 

싫어하고 증오하던 대상이 더이상 싫어지지않고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때.

( 개인적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퍼짐으로써 돈도 벌고 명예도 얻으니까 )

말그대로 싫어하는 것이 없어졌을 때.

싫어하는 사람도 더이상 없고, 내가 싫어하던 환경도 내가 직접 고쳤으니.

세상이 행복하지 않을 리가 있는가?

좋아하는 것을 아무리 좋아해봤자 도달할 수 없는 마지막 목표지점이다.

 

 

싫어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느끼는 것. 

확실하게 인식하고 물리적으로 기억하는 것.

자기 감정을 느끼는 것.

그래야 그것과 반대되는 것을 향해 움직인다. 

결국 모든 것은 자기가 자기편이 되어 주는 것이고 그 방향이 자기자신을 찾는 방향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