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지 않는 다양성
진정한 진로는 가리는 것이 없는 곳에 있다.
취향이 없는 곳.
오이는 먹기 싫고 계란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은 위대한 요리사가 될 수 없다.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호불호가 없는 영역, 그 영역 안에서라면 모든 것을 넘나들 수 있는 자신이 있고 즐거움이 있는 곳이 자기의 영역이다.
싫어하는 것이 없을 때 비로소 그 수많은 변수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이 모두 중첩되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상하로 이루어진 수직관계에서 벗어나 나의 영토를 가지는 것.
나의 영토안에서는 취향이 있을 수 없다.
나의 몸 중에 눈을 싫어하고 허벅지는 좋아하는 개념은 말이 안되기 떄문이다.
나라는 객체의 최소단위는 그것들이 모두 뭉쳐져있을 때이다.
각각의 요소들이 각각의 기능을 발휘한다.
나의 역사에서든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나라에서든 세계에서든
내가 해야할 일은 바로 이 자리에 다양성을 가져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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