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에서는 0과 1이 중첩된 상태여서, 가끔은 1이기도하고 가끔은 0이기도 한다.
관측할 땐 1이 되고, 관측하지 않으면 0이 된다.
혹은 반대로 관측하지 않았을 땐 1인데, 그것을 보려고하는 순간 0으로 도망가버린다.
사람을 미치게 하는 귀신같은 일이다.
불확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말그대로 살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귀신이기 때문이다.
더 명확하게 말한다면, '중요하지 않기 때문' 이다.
0이던 1이던 아무짝에 관심이 없고 상관이 없는 것이다.
조심스레 생각해보면 양자역학을 연구한다는건, 중요하지 않은 것을 연구하는 짓거리나 마찬가지다.
오컬트나 호러 연구가와 같은 레벨이다.
중요한 것은 살아있다.
내가 관측을 하던 하지 않던 변수가 되지 않는다.
내가 주체성을 가지던 말던 좆도 상관이 없다.
자의적이지 않고, 객관적이다.
한번도 의심해본 적없고 한번도 버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하게 된다.
그렇기에 없어졌다가 한번씩 올라오는 충동들은 거짓말이다.
성격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은 귀신에 가깝다.
중요한 것은 지속되고, 변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나 분야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기에 그것을 참아내거나 기다려줄 필요는 절대로 없는 것이다.
이미 죽어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망선고가 내려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깜빡이는 것을 보았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1. 아, 중요하지 않구나.
2. 아, 이건 죽은지 오래되었구나.
깜빡이며 유혹하는 별보다, 언제나 곁에있고 언제나 빛을 주던 항성을 따라가는게 맞다.
일시적이고 가변적인 것을 사랑하면 끊임 없이 불안하고 불행해진다.
지속적이고 영원함에 가까우며 불변적인 것을 사랑하면 강렬한 기쁨을 얻을 수 있다. - 스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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