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좋아해야할까 아빠를 좋아해야할까?

성별이 없고 부모인 하나님이 정답인줄 알았지만,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은 전 인류를 향한 박애에 불과하기에

우리 엄마와 우리 아빠의 농도를 낮게하는 잘못된 선택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정말로 엄마와 아빠를 모두 좋아하는 길은 없을까?

 

너무나도 완벽하게, 엄마와 아빠가 퓨전되어 있는 개념이 존재한다.

바로 '나' 다.

내 안에는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가 모두 있기에

나를 좋아하는 것이야말로, 엄마와 아빠를 모두 존중하는 길이다.

 

 

Love Yourself라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다르게

부모도 좆까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개념과는 다르게

'부모와 연결된 나',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나를 위하는 느낌이다.

다시말해 내 생각이나 심리같은게 아니라, ( 사회에서 주입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큰 )

부모에게서 받은 실질적 유전자가 박힌 '몸'과 '본능'을 좋아하고 사랑하자는 말이다.

모든 인간들이 태어날 때부터 못생긴 아기로 태어나는 것을 사랑하자는 말이다.

못생긴 나자신을 사랑하자는 말이다.

위대하고 대단한 나님을 사랑하지는게 아니다.

뉘앙스가 매우 다르고 그 난이도도 상상할수없을 만큼 다르다.

 

 

 

아이가 부모를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은 정말 사악하다.

부모의 마음으로 봤을 때

자기 아이가 한쪽편을 드는거보다 자기자신을 좋아함으로써 부모의 장점을 모두 사용해준다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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