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의 예시로는

정치, 스파이, 여론전, 가스라이팅, 미디어 조작, 트래시 토크, 대규모 시위 등이 있다.

 

심리전의 특징으로는 마법처럼 한번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음을 실제 세상과는 다르게 조작함으로써 몸체를 얻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그 이유에 의해서, 너무나도 모든게 쉬워보이게 된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몸체, 기본적인 기술에 대한 것을 반드시 간과하게 되어있다.

아무리 가스라이팅을 당하더라도 가상적인 효과에 불과하기에, 

실제와 몸체가 남아있다면 서서히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스파이의 핵심적인 정보하나로 승리해봤자, 그것은 그때 뿐이고 진짜 실력이 쌓인 상태가 아닌 것과 같다.

심리전은 기술보다 나을 수 있으나, 최종적인 지점이라고 볼 수 없다.

 

 

그렇다면 기본적이고 기술적인 것에만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심리전에만 집중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어떤 것이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까?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키라키드'를 보고나니 그것은 '탐색전'임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아키라 키드의 코리안스텝은 상하좌우로 고민하듯 잔발을 친다.

어디로든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기다리고, 상대방을 관찰하는 플레이를 보인다.

상대방의 공격을 예측하고 회피하기위해 만반의 웜업을 하고 있다.

 

이것은 무술가들이 아름다운 기술을 사용하기위해 갈고 닦는 것도 아니고

기발한 방식의 심리전도 아니다.

 

내 움직임이나 힘을 통해 상대방을 무너뜨리는게 아니라

정말로 모든 시선이 상대방에게 있다.

적을 또렷이 주시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한다음 예측하거나 대응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불태라는 말처럼

적을 알려고하고, 나를 알려고한다.

그것은 기다림으로써, 약간 지연시킴으로써 달성된다.

 

아키라 키드의 우승소감 또한 매우 탐색전과 관련이 깊다.

'경험 삼아 한번 와봤는데, 우승하게 됐네요.'

 

한번 찔러보는 팅커링 방식의 정찰, 탐색.

정찰은 가벼우면서도 동시에 소규모이기 때문에 죽을 확률이 가장 높은 활동이다.

내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것도 받아들인 위험한 상태다.

그렇기에 오히려 가장 살아있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시간을 지연시키고, 버티고 기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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