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고교야구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에서
고교야구의 '고객'은 누구인가에 대해서 고찰한 것을 살펴보자.
'관객'(매수자, 구매자)은 진정한 고객이 아니었다.
진정한 고객이란 야구부원들과 관계자, 그리고 관객들까지 모두 포함한 어떤 개념이었다.
그리고 그 핵심은 모든 역할을 넘나들고있는 '유우키'라는 인물에게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났다.
그것은 '감동' 이었고, 감동이라는 것은 플레이어와 판매자, 그리고 구매자들 모두 인식하지 못했지만 정말로 원하고 있었던 핵심적인 개념이었다.
정답은 주변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고, 모든 인물이라고도 할수 있는 사람이 가지고있다.
정말로 무언가를 좋아한다면, 단순히 구매자에 머무르지않고 판매자에게까지 관여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판매자가 오직 고객님을 왕으로 모시고 극진히 대접한다는 쓰레기 개념은 틀린 것이며,
판매자가 모든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와서 굽신거리며 구매해야한다는 개념도 틀린 것이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해야한다.
그것을 만든사람도, 그것을 사는 사람도 모두 만족해야한다.
그렇기에 일종의 '운영자' 혹은 주변인물이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주식투자에서의 고객은 매수자도 매도자도 아니고,
기업주체도 기관도 아니고,
보유자 ( Holder, 기존 주주 ) 가 진정한 고객이다.
신규고객이 아닌, 기존의 고객이 더 중요하다는 인사이트와 매우 밀접하게 닿아있다.
기본적으로 가만히 있는 Holder 들은 가격의 변동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 보는게 일단 맞다.
돈을 벌려고하는 것도 분명하고, 승리를 하려고하는 것도 분명하다.
하지만 시장에 어슬렁거리는 매수 매도자에 비하면
승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를 '만들기 위한' 주체성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다.
그렇다면 그런 이유를 가질정도로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혹은 그사람들과 같은 방향으로 매수를 하는 방향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다.
그냥 매수가 아닌, "보유적 매수"라고 할 수 있다.
이득을 위해서 사거나 파는게 아니라, 보유할만한 이유가 있기에 사는 것.
정말로 거기서 살기위해서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초심을 되찾고 본질을 바라본다면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생각하기 > 세번째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세번째 길 ] 문과 vs 이과 (0) | 2026.05.17 |
|---|---|
| [ 세번째 길 ] 제품 vs 서비스 (0) | 2026.05.17 |
| [ 세번째 길 ] 있음 vs 없음 (0) | 2026.05.14 |
| [ 세번째 길 ] 온라인 vs 오프라인 (0) | 2026.05.13 |
| [ 세번째 길 ] Work vs Life (0) | 2026.05.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