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인 느낌을 가지기위해 '반대로' 가는 것은 매우 허접한 발상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작은 것을 통해 이기겠다" 라는 역배팅 발상이다.
예를 들면 별것 아닌 능력으로, 최고의 능력자가 된다는 일본애니 이세계 뽕빨물에 자주 나오는 컨셉이다.
레벨 1부터 시작해서, 레벨 100 까지 도달하겠다는 선형적이고 직선적인 달리기와 같다.
시작부터 밑밥을 깔기위해 '나는 원래 이런거 못해~' 라며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하는 마인드다.
'나는 원래 약하니까, 지더라도 상관없어' 라는 태도를 보인다.
어짜피 더 떨어질 곳도 없어라는 마음은 결국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싶은 쫄보들의 마인드다.
그들이 원하는 건 결국
나는 원래 약한데, 너네는 뭐했어?
나는 선택권을 포기했는데, 왜 이렇게 잘못된 결과를 만들어냈어?
어짜피 실패할꺼야.
어짜피 안될 일이라서, 기대도 안했어.
라는 책임전가를 하기 위함이다.
멋진 척 쿨한 척은 다 가져간다음,
아주 작은 확률로 성공했을 때
엄청난 도파민을 게걸스럽게 폭식한다.
주변사람들을 잡아 쳐죽일정도로 내려깔고, 오만해진다.
그들만의 실패할 수 없는 필승법이다.
이러한 방식은 전략이라는 단어의 완벽한 반의어라고 말할 수 있다.
전략을 완전히 포기함으로써, 오히려 모든 승리를 가져가는 형태다.
이 방법은 굉장히 유혹적일 수 있다.
기생수가 숙주를 빨아먹기만하면 완벽히 이길 수 있는 것이 유혹적인건 당연하다.
하지만 숙주가 그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기생수는 존재 자체가 사라질 정도로 허무함에 빠지게 되어 있다.
진짜 올바른 전략은 '반전'이다.
반전은 레벨이 50인 상태에서, 레벨이 1인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다.
그러다가 레벨 1에서 갑자기 레벨이 100이 되는 것이 반전 구조다.
반대가 1 -> 100 으로 가는 직선적구조라면
반전구조는 50 -> 1 -> 100 과 같은 한번 내부적으로 안과 바깥이 뒤집어져버리는 구조다.
둘다 어려운 것 같고, 힘들어보이지만
반대는 병신들이 하는 생각이고
반전은 정말 올바른 전략이다.
지옥에서 올라오는게 정답이 아니라 ,
지옥에 떨어졌다가 올라가는 것이 정답이다.
시작지점이 분명히 다르다.
작은 것으로 이기겠다가 아니라
작아졌지만 이기겠다 라는 것이 옳다.
원래 똥통안에 있던 것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고통이 진정한 고통이라고 할 수 있다.
태생부터 더러운 것이, 개천에서 용나듯이 갑자기 승천하는 개념은 존재할 수 없는 법이다.
Top Down, 그리고 다시 순식간에 정상에 도착하는 것.
단테의 신곡처럼 중간에서 맨 아래의 지옥으로 떨어진다음, 그대로 가장 위로 승천하는 것.
그런 방식이 가장 올바른 전략이다.
고통은 일시적이어야한다.
반대로 가는 것은 일시적이어야한다.
라이온킹에서 나온 하쿠나 마타타같은, 밑바닥에서 즐기는 것은 일시적이어야한다.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야만한다.
더러운 것이 역으로 깨끗한 것이 아니라,
깨끗한 것이 더러워졌다고하더라도, 다시 깨끗해 질수 있다는 것이다.
역배팅적 좆찐따 과격주의자들의 태도와
정말 올바른 전략을 구별해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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