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상태에서는 감각이 없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
마취에 걸린듯이 무감각한 삶은 어떠한 재미도 없는 공허함 속에 있는 느낌이 든다.
그렇기에 무감각한 사람들이 더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게 된다.
중독이 점점 더 과해지는 이유다.
하지만 중독조차 일정선 이상으로는 넘어가지않고 다시 감각을 하기위해 되돌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만약 한번에 큰 자극을 받는다면 '더이상 중독되면 안되겠다' 라는 마음을 먹을 수 있는데
교묘하게도 중독이라는 것은 한번씩 내어주면서 주기성을 가진다.
중독은 점점 더 쌔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다.
급성적이지 않은 만성적인 스트레스라는 인간이 견디기 힘든 고통을 준다.
무감각한 삶을 빠져나오기 위해선 어려운 곳에 가면된다.
안해본 공부, 안가본 장소 등에 가면 감각이 살아난다.
한번 감각의 상태에 들어갔다면, 그것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
무감각한 상태가 오기전에 빠르게 감각의 상태로 넘어가는 것이다.
계속해서 어려움의 상태에 있어야한다.
그 중간중간에 느껴지는 '급진적 행복'을 맛보기만 하면된다.
대부분의 일상은 어려움 속에서 감각을 느끼도록 되어야한다.
궁극적으로는 '매일 해도 질리지 않는' 어려움이 있는 곳에 가야한다.
질리는 개념이 있다면, 사이클을 늘려야한다.
어떤 사람과 3일간 있으면 지루하고 싸우고싶어진다면
사이클을 이틀로 잡고 그 사이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전략이다.
그 사이에 시간에는 계속해서 더 질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으면 된다.
대상마다 그 주기성을 확실히 한다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단 하나도 질리지 않는 삶이 완성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것을 감각할 수 있기에 큰 실력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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