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 - 뜨거움은 원자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는 행동을 뜻한다. 온 몸을 다해 움직이고자 하는 마음이다.
-> 모든 게임에 참여하여 여러번 배팅을 하는 모습
-> 모든 것의 합집합
-> 모든 것이 중요해, 우리 모두가 대표야.
-> 노력, 노동, 좌파
진심 - 진심은 오히려 차분하게 기다리는 느낌이다. 어떤 핵심가치를 찾으려고하거나, 핵심가치를 가지고있다는 마음이다.
-> 오직 한 게임에 참여하여 모든 것을 배팅하는 모습. 하나만 진짜고 나머지는 모두 가짜다.
-> 모든 것의 교집합
-> 오직 너만 진심으로 사랑해, 국왕에게 충성
-> 권위적, 차가움, 우파
전심 - 모든 마음(whole heart).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상태를 말한다. ( go all out )
-> 어떤 게임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
-> 모든 것의 여집합
-> 아무것도 안할꺼야.
-> 여유, 휴식, 장난
왜 전심을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고자하는 마음이 아니라,
이미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상태라고 생각했냐면
한자에 '온전할 전' 글자가 쓰이며 그건 '흠이 없는 상태', '무사하고 상처가 없고 순전한 상태'를 뜻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온전하고 다치지 않은 상태다.
그렇기에 흔히 표현하는 '전심전력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말은 표현이 완전히 틀린 말이다.
최선을 다하면 내 몸과 마음이 다치는 상처도 서슴치않게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완전히 반대로, '이번 경기는 온 마음을 지키기위해 어떠한 에너지도 쓰지 않겠습니다' 라는 표현이 되어버린다.
좀더 현실에 맞게 올바르게 표현한다면 전심은 '이번 경기는 힘들이지않고 이기는 경지를 보여주겠습니다' 라는 표현이 되어야한다.
마치 복서인 메이웨더가 매번 상처하나없이 게임을 이겨서 'Pretty Boy(프리티 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과도 같다.
그렇게 되기위해서 메이웨더는 경기에서 모든 에너지를 사용한게 아니라,
그전에 훈련이라던가 연습에서 이미 에너지를 모두 소진할정도로 마음을 다했기 떄문일 것이다.
엄청난 연습이나 완전히 새로운 방법론 등에 의해 '전심'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 연습에서 조차 열심이나 진심이 아닌 전심으로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더 완벽하다.
여유가 나타난다.
그것에 대한 기반이 있으며 완전히 새롭기 때문에 나타나는 마음의 특징이다.
이것은 열심도 아니며 진심도 아니다.
전심은, 열심이나 진심보다 더 어려운 목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이악물고 달라드는 방법이 아니라
아군이 얼마나 죽던 상관없이 가치를 지키려는게 아니라
심지어 적들의 목숨까지 신경써서 죽던 상관없이 이기려는게 아니라 (좌파들은 본인들에겐 착하지만 적들에겐 무한하게 잔인하다)
손자병법에서 말한것처럼 싸우지 않고 이기는 수준의 무언가의 방법으로
경쟁하지 않고
단 하나도 흠없이 단하나의 상처없이 클린하게 이기겠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이긴 것이다.
이미 이긴 상태를 뜻한다.
아이같은 마음이다.
그저 논다.
소년만화의 주인공처럼 완벽하고 무결한 승리를 추구한다.
내 마음이 없는 상태, 내 생각이 없는 상태. 힘을 주지 않는 상태.
의도를 가진 에너지를 모두 방출하고 소진시키고, 오직 순수한 마음만을 온전하게 지켜낸 상태
전심을 다한다는 것은 단 하나의 마음도 놓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말인 즉슨 내 아이같은 마음, 약한마음을 놓치지 않겠다는 뜻이다.
가장 약하고 무시받고 오직 나 홀로 존재하는 그것을 붙잡는다.
그렇기에 결국 자기자신의 마음을 지킨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 작지만 버려서는 안되는 것을 지켜야 얻는다.
기존 세계에 있던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기존 세계의 여사건인 새로운 자기만의 게임에 참여할 뿐이다.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는 당연히 내가 일짱이기에 여유와 장난스러운 아이같은 마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곳에서는 나 하나밖에 없기 떄문에 단 하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것과,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동시에 만족된다.
단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나가 모든 것이고 모든 것이 하나다.
열심도 진심도, 아무리 소중한 가치도 나와 상대방을 모두 강하게 상처입힐 수 있다.
빠짐없는 것이야말로 전체를 뜻하는 마음을 지켰다고 할 수 있겠다.
모든 것의 여집합.
바깥의 바깥.
어쩌면 모순될 수 있는 말이지만
보려고하면 보이는 법이고 가려고하면 가지는 법이다.
테두리를 더 크게 만드는 전체야말로 정말로 전체다.
모든사람의 의견을 반영하는게 아니라,
한 사람의 엘리트 의견을 따르는게 아니라,
나만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일을 하면 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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