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시켰는데 맛이없고 먹은 느낌이 안든다.

많은 돈을 들였는데 손해를 보는 것은 화나는 일이다.

 

하지만 그 치킨집에서 주문을 했다는 것 자체가 나의 잘못은 아닌걸까?

닭을 반생명적으로 키우고 고통스럽게 하는 업체들과 연결되어있는 치킨집에 주문을 했다는 것은 나 또한 거기에 기여를 한 셈이 된다.

기여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 기여를 해버렸다.

닭을 잔인하게 죽여서 맛이 없게 만든 것에 내가 동참하였다.

그래서 닭에게 복수당한다.

누군가에게 맛을 도둑맞은것 마냥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닭에게 피해를 끼쳤기에 반작용으로 내가 당한다.

치킨집의 잘못이 정말로 아니다.

이건 진심으로 나의 잘못이다.

치킨집을 존재하게한건 바로 나다.

실제로 정말로 나같은 존재가 존재하지않으면 치킨집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닭을 잔인하게 죽인 것도 바로 나다.

나는 처벌을 달게 받아야한다.

손해본게 아니라, 나는 정말로 쳐맞아야하는 것 뿐이다.

 

 

 

그대신 나는 뭔가를 잘해질 것이다.

책임을 졌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 있다.

맞아봤으니 피할줄도 알게된다.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기에, 내가 잘했을 때는 모든것이 내가 잘해서 스스로 이루어낸 것이다.

남이 잘해줘서 내가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다.

내가 정말로 잘한 것이다.

100% 나의 잘못으로 돌리는 태도가 100% 나의 능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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