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의 '재귀성 이론'을 살펴보자.

 

1. 행동경제학 : 주변사람들의 행동이나 생각이 '실제 환경에 관계없이' 사람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2. 재귀성 이론 : 그러한 되먹임 과정이 지속되자, 실제하는 펀더멘털까지 변화한다.

 

즉 재귀성 이론이라고 누군가 어렵고 멍청하게 번역을 해놨지만 정리해보면

'병신들이 닫힌 세계에서 끼리끼리모여 결국엔 선을 넘어 현실을 초월한 이상 행동까지 할 수 있다' 라는 이론이다.

그렇기에 재귀성이론이란 이 세상에선 정말로 기괴한 무슨 일이던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누구나 경험으로 알고 있듯이 말이다.

조지 소로스는 병신들이 선을 넘은 어떤 상황에서는, 반드시 현실의 범주로 다시 되돌아오는 중력과정이 있다고 판단하여 그곳에 배팅하여 돈을 번 것이다.

 

 

 

다시 정리해보자.

1. 사람은 믿는대로 살아갈 수 있다. ( 행동경제학, 플라시보 효과 정도의 수준, 즉 단기적이다. 약간의 노력 수준 )

2. 심지어 현실을 변형시키는 펀더멘탈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 끌어당김의 법칙과 일맥상통 )

3. 하지만 현실을 넘어 펀터멘탈까지 바꾸어버리는 어떤 믿음은 잘못된 것이다.

4. 현실초과 과정은 반드시 되돌아 온다.

 

 

 

이로 인해 파생되는 교훈들을 살펴보자.

1. 그러한 현실초과 과정( 버블 ) 을 목격한다면 그곳에 배팅하여 돈을 벌 수 있다. 

내 경험상 버블에 참여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는, 버블이 끝나서 떨어지는 것에 배팅하는 것이 옳다.

버블은 언제터질지 모르는 조울증 환자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버블에 참여했다가 최면이 걸려 신자가 되어버릴 수도 있는 위험도 있다.

숏이 아니라 롱포지션만 잡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반대로 하면된다. ( 이게 보통 더 옳다 )

가장 과하게 비관적이고 과민반응 하는 곳이, 다시 현실수준으로 반등할 것에 배팅하면 된다.

 

 

2. 긍정 피드백 쪽으로 강화된다면 추락사할 수 있으나, 부정피드백 쪽으로 강화된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살 수 있다.

ex) '잘될거야 잘될거야' 라고 주문을 외움으로써 어느정도 이득을 보다가, 현실을 넘어서서 '잘될거야' 하는 순간 바닥으로 추락한다.

ex) '나는 안될거야 나는 안될거야' 라고 주문을 외우다가, 실제 현실의 기반을 갖다 버리고 완전히 추락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 높이는 낮으며 다시 현실로 튕겨져 올라올 수 있다는 것.

 

 

3. 수직 상하 운동에 그 끌어당김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횡으로 이동하는 끌어당김을 사용해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변호사로써 성공하고자 '할수있어' '할수있어' 하며 노력하기보다,

내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고자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하며 노력하는 것이 올바르다.

그 직업이 나한테 알맞는 것이라면 말이다.

변호사로써 성공하는것은 경쟁적이며 어려운 과제일 수 있지만,

그저 평범한 수준의 다른 직업을 갖게 되는 것은 단순한 긍정피드백, 즉 플라시보 효과 정도만으로 달성이 가능할 수 있다.

그렇게 평행 이동한 직업에서 아무것도하지 않았는데, '할수있어'라고 믿지도 않았는데 잘 풀리는 현실을 만난다면 

그것은 적은 노력의 끌어당김을 사용하여 이루어 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내용이 책 '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 나오는 다른 평행우주로의 이동이다.

올바르게 끌어당김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중요성을 내려놓고, 적절한 수준의 할만한 수준의 노력과 인내심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중요성을 부리고, 더더욱 닫힌세계에서 되먹임 과정을 겪다보면 앞서 말한

버블, 즉 현실 초과과정에 도달하여 추락하기 때문이다.

 

 

4. 닫힌 세계가 아닌, 열린사회로써 살아간다.

조지소로스가 열린사회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이유처럼, 

'펀더멘탈을 바꿀정도의 되먹임' 과정을 하지 않기 위해서 닫힌 세계가 아닌 열린세계로 살아야한다.

누구나 개인이니까, 어느정도 어떤 측면에서는 닫혀도 된다.

어떤 주식이 '상승' 할 거라고 믿어도 된다.

어떤 꿈이 '가능' 할거라고 믿어도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최종적으로 가장 거시적으로는 모든 것에서 열려있어야만 한다. ( 영성에서 말하는 내맡김과정과 일맥상통 )

진정한 10배 주식, 진정한 꿈은 나의 상상이나 노력에 상관없이 '현실'에서 실제로 상승하고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Fake It, Until Make it. 될때까지 믿어라. 원하는 꿈을 끌어당겨라.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마라.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것은 펀더멘탈이 정해진 정도에서만 사용해야한다.

거기에는 반드시 현실적 데드라인과 물리적 경계선을 명확히 해야만하는 것이다.

그것을 쫓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책임을 지고 준비를 해야한다는 말이다.

루피가 말한 것처럼 큰 꿈을 꾸고, 그것을 쫒다가 죽어도 상관없다는 확실한 마음을 가져야한다.

꿈이 크기 때문에 비로소, 하나의 명확하게 지정된 것을 끌어당기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해도 상관없으며 돌아가고 우회해도 상관없다는 뜻이다.

꿈이 정말로 크기 때문에 비로소, 현실에서의 실질적인 힘과 실력을 기르겠다는 뜻이다.

이러한 태도는 어떤 구체적인 물건이 나에게 올때까지 가만히 미친적 믿고 자기암시, 자기확언을 하는 태도와는 다르다.

 

내 이상만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현실과 함께 올라감으로써 지속적인 상승이 이루어져야한다.

꿈과 현실은 일치되어야만 한다.

 

무슨 일이던 가능한 마법같은 끌어당김의 법칙도 당연히 올바르게 사용해야한다.

그 '무슨 일'에는 '쓰레기같은 일' vs '정말 내 꿈을 달성하는 일' 두가지가 동시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현실이라는 것만 포함되어있다면 끌어당김법칙은 올바르다.

 

 

1 시작 - 큰 꿈 ( 한번의 큰 끌어당김 )

 

2 양적인 과정 - 펀더멘털을 바꾸지 않을 정도의 끌어당김 

 

3 질적인 과정 - 수직 상승보다 횡이동을 향한 끌어당김

 

4 리스크 회피 - 긍정피드백보다는 부정피드백 (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것 )

 

5 리스크 활용 - 병신들이 중력에 의해 '끌어당겨지는' 곳에 배팅

 

 

 

6 결과는 내맡김 ( 양과 질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다시 2번~5번 과정 피드백 루프 시작 )

 

 

이 꿈에서 현실로 이어져가는 스펙트럼의 6가지를 순서에 맞춰서 지속하여 사용할 수 있다면, 올바른 이득을 쌓아나갈 수 있다.

 

반대를 생각해보니 재밌다.

1. 작은 목표를 두고,

2 그것이 양과 질적으로 반드시 곧바로 될거라 생각하며

3 무조건 될거라고 생각하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4 결과에 집착한다 ( 즉 닫힌세계에서 지속적인 되먹임 피드백의 무한 루프 )

그것이 이루어진다해도 작으며,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고꾸라지는 것이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으며, 이루어졌을때는 대박인 올바른 방향으로 옮겨가야만한다.

큰 도화지에 빼곡하게 하나하나 차곡차곡 빈틈없이 작은것들을 쌓아나가는 느낌이어야한다.

무리하지않고 노력하지않고 참지 않으며 살기에 탈모가 걸리지 않았으며, 그로인해 나름 좋은 인생을 살고

작은 것들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다양한 것을 보고 재미를 느껴왔으며 여러사람과 함께 해왔으니

내가 여러 활동을 경계없이 해왔기 때문에 나의 흔적도 많고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면

게다가 큰 꿈을 꾸었기에 여러가지를 도전해보고 스펙타클한 경험도 해봤다면

그 안정감과 실력으로 인해 죽기도 힘들 뿐더러

혹시 정말로 죽어도 후회가 없는 것이다. 정말로.

 

나는 아직 이 경지에 오르지 못해서 탈모가 있지만 앞으로는 완화시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살아야겠다.

언제 끝나더라도 상관없이

지금 만족스럽고 지금 안정적이어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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