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뻔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내용이 좋은지 나쁜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뻔한 내용이다 라고 생각하고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리뷰나 의견을 볼 때마다 어이가없고 외계인과 함께 사는지 궁금해진다.
왜 뻔한 내용이라고 말하면서 자기자신을 우위를 Mount 해버리는 걸까?
자기는 원래 알고 있었으니까, 대단한 사람이다 그말인건가?
근데 내가봤을 땐 그런 말을 할 입장이 아닌데?
만약 그 뻔함으로 인해 진부하다, 너무 평범하다 등의 평가를 내리고 자신의 추가 의견을 내거나
너무 뻔하기 때문에 중간에 말을 끊거나 드라마 시청을 종료하면서 '그건 표절에 가깝지 않나요? 그런것 말고 다른 내용으로 해와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 말씀하시는건 다 이미 알고 있어요. 라고 하면서 그 증거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를 종료하고 그만보는것도아니고 모든 말을 다듣고, 모든 드라마를 본 다음 모든 서비스를 다 받고
'뻔한 내용이었다' 라는 잿더미같은 말만 남아있다.
왜 거기서 뻔한 내용이다 라는 것에서 끝나는 특성을 가질까?
진짜 웃기는 특성이다.
참으로 재밌다.
뻔하다는것은 결국 '별 것 아니다' 라고 깍아내림과 동시에 나자신은 그 뻔함을 알고있는 우월한 사람임을 즉시 나타낸다.
분명히 달성하기 어려운 것에 대한 말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뻔하다고 생각하고 그즉시 생각의 회로가 차단된다.
어느것에나 기둥이나 토대와 같은 기본적인 부품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말해야할 것을 말하고 보여줘야할 것을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그 기본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다시 그 기본을 말해주는데도 불구하고
뻔하다. 끝.
만약 그 뻔함을 자기가 잘 지키고 잘 달성했으면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저 드라마의 시청자에 불과하면서, 그저 사용자에 불과하면서 그런 말을 남기니 솔직히 역겹다.
그러니까 그들은, 뻔한 해결책이 아닌 자기자신을 더 흥분시키게 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들이 말하는 '뻔해요' 라는건 나에게 그거 말고 다른 해결책이나 재미를 가져다 주라는 말이지, 그 뻔함을 이미 알고있거나 달성했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 뻔함이 정답이자 가장 고마운 것일 수 있음에도 뻔한소리하지말고 나에게는 마약과 같은 자극적이고 새로운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것을 가져다 주라는 말이다.
사악한 욕심쟁이 작은 악마들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각각의 특성이 있고 새로움을 자아낸다.
같은 내용이라 하더라도 누구에 의해 듣느냐에 따라서 그 내용이 달라지고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정말 뻔했으면 그건 표절이다. 표절은 고소를 하고 신고를 해야하는 것이다.
화를 내고 싸워야하는 상황이라 그말이다.
계쏙 같은 말만 하는사람에겐 싸우고 중지시켜야하는 상황인거지
'뻔해요' 라고 말하면서 왠지 쿨하게 끝나는 상황은 절대로 아니라 그말이다.
뻔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결국 다양성을 보지 못하고 기본을 지키기 위한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다.
하나로 압축하여 눈을 감아버리고 보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이다.
눈을 감았더니 뻔하게 검은색만 보인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뵈는게 없고 검은색만 보이니까 '뻔해요' 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런 뻔뻔한사람은 정말 명작이자 좋은 작품에 더 많은 리뷰를 다는 것 같아서 더 열받는다.
내가 감동한 드라마의 리뷰에 "뻔하긴 한데 볼만하네요" 라던가 하는 말로 깍아내림과 동시에 우월감을 확보하는 말을 들으면 토할 것 같다.
진짜 중요한 고전이나 마인드와 같은 말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더 많이 보이는 유형이라서 더 열받는다.
진짜 별것 아닌 것은 그들이다.
정말 뻔한 것은 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무엇도 새롭게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뻔뻔한 놈들은 조심해야만한다.
가장 중요한 기본을 놓치고 새로움을 보지 못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지 못하고 원래 있던 그대로의 생각으로 싸잡아서 퉁치는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좋아 아니면 나빠?
good or bad?
할꺼니 말꺼니?
you in or out?
soso 라고 말하는 사람은 마음이 없는 사람이다.
자기 감정만큼은 이분법으로 분명히 알고 있어야한다.
감정 또한 컴퓨터처럼 0아니면 1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운데는 없다.
가운데는 살아있지 않다.
잘한번 생각해봐라 내 감정에 중간이 있는지.
오직 기쁘고 좋은데 자기자신의 우월감과 가오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저그래' 라고 말하거나
화나고 짜증나는데 나에게 불이익이 생길까봐 도망치면서 '그저그래'라고 말하는 것이다.
갑자기 이중적인 잣대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 가운데로 몰리는 사기적인 아웃풋이 발생한다.
양다리를 걸치고 있기에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가지 못하는 박쥐들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조작자이자 사기꾼들이다.
움직일 수 없이 정지한 고인물들이다.
절대 성장과 발전은 없다.
감사할 것에 감사하지 않았고
까야하는 것을 까지 않았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지옥으로 떨어져야만한다.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있다"라는 말이 사실이길 바란다.
사실일 것이다.
'생각하기 > 인생 전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전략] AI 이미지생성 잠깐 공부를 해보고 느낀점 (0) | 2023.12.12 |
---|---|
[인생 전략] 장난끼는 넓이에서 온다 (1) | 2023.12.11 |
[인생 전략] 파티는 기쁠 때 (1) | 2023.12.10 |
[인생 전략] 적당히 구체적인 요청 (1) | 2023.12.10 |
[인생 전략] 나는 약한 것인가 아니면 당한 것인가? (0) | 2023.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