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는 힘들고 어렵고 지쳐서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서 해선 안된다.

뭔가가 끝나서 그것을 축하하기 위해서 기쁠 때 해야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힘들어서 하는게 아니라

뭔가가 끝나고 기뻐서 그것으로 인해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하는 것이다.

 

힘들때는 힘들어야만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으면 끝내야만한다.

식량을 아끼고 아껴서 조금이라도 더 버티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죽음이 앞에 오더라도 치킨을 먹고 죽는것보다 배고픈 채로 죽는게 아픔이 덜할 것이다.

 

힘들 때마다 누가 옆에서 도와주고, 유튜브에서 남들이 파티를 하고 공중제비를 도는 것을 구경하기 때문에 발전과 성장이 거세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울하고 자괴감이 드는 것이다.

힘들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웅크리고 웅크려서 세상과 접촉하지 않아야만한다.

슬플 때 슬퍼야한다. 울고싶을 때 울어야한다.

그래야 뇌에 있는 회로가 바뀌고 타버려야할 회로가 잘 타버릴 수 있다.

기쁠 때 기쁘고 슬플 때 슬픈 장단에 맞춰야만한다.

 

 

월드컵 축구경기를 한다고 치킨을 시켜야하나?

아니다 이기고 나서 기쁠 때 치킨을 시키는 것이다.

경기를 할 땐 경기를 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말그대로 '배가 불러버려서' 우리팀이 못할 때 욕하거나 허세부리는 훌리건이 되는 것이다.

 

기쁠때 재밌고 유머있는 영상을 보고

슬플 땐 슬픈 영상을 볼 수 있어야한다.

세상이 힘들고 지옥같은데 기쁘고 유머스러운 쓸모없는 개그 예능만 만들어내는 것은 범죄수준의 일이다. 그것에 동조한 나자신도 문제지만.

 

누가 위로해주길 바라는 마음, 해주길 바라는 마음, 없던 일로 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악한 마음이다.

세상이 나에게 액션을 하면 그에 알맞게 나도 액션을 해야한다.

아무일도 없는 척 뭉게버리고 흩날려버리면 그야말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허접한 아기상태 있는 그대로 남게된다. 

나에게 있는 즐거움은 너무 많이 맛봐서 지겨워지고

나에게 있는 슬픔은 무한반복 되어 더더욱 힘들고 어려워진다.


기쁜 것을 이어나가야한다.

기쁜 마음을 이어나가야지 슬픈 마음을 이어나가려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

기쁠 때 그것을 이어서 더 기쁜 것으로 만드는 것.

허접할 때 위로해주는 것 따위보다 잘 했을 때 칭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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