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내가 원래부터 약한 존재인가
아니면 누군가에게 무언가에게 에너지를 빼앗기거나 폭력을 당해 체력이 줄어든 것인가.
원래는 당연히 전자인줄 알았지만
이제는 후자가 정답에 가깝다는 것을 알 것 같다.
세상엔 쓰레기 제품들로 가득차있다.
그리고 그것을 띄워주고 좋다고 말해주는 사기꾼들 또한 널려있다.
거기다 3단계로 그 사기꾼들을 방조하고 날뛰도록 놔두는 집단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나를 약하게 만드는 그런 것들과 교류하고 있지는 않은가?
운동을 아무리해도 쓰레기 음식을 먹으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냥 쓰레기 음식을 그만 먹는 것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달성할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달성하기위해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어쩌면 그냥 그것들과 교류를 끊는 것만으로도 완성될 수 있을지 모른다.
나는 약한 존재가 아니라 약해져있는 사람이다.
왜 약해져있는가?
무엇을 제거해야하는가?
정답은 이미 있고, 해야할일은 청소와 제거다.
매트릭스와 같은 가상적인 초월까지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것또한 사기다.
영적이고 명상적이며 영웅적인 무언가를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저 우리 일상에서 먹는 것 하나 바꾸는 것, 내가 쓰는 제품을 좋은 것으로 바꾸는 것.
기여해야할 곳에 기여하는 것. 내가 편한것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돈을 줘야하는 곳에 주는 것.
쓸모없는 인간들과 만나지 않는 것.
그런 몇가지 사건들만으로도 세상이 바뀔 수도 있다.
내가 이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깨시민들도 있겠지만 다시한번 의심해보자.
제거와 청소는 철저하게 하는 것이다. 단 한순간도 허용되고 용납되서는 안되는 것이다.
정말 잘하고 있는가?
단 한번도 속지 않았는가?
단 한번도 좋지 않은 것에 기여한 적이 없는가?
더러운 것들에 둘러쌓인 감옥에 갇혀있으면서
나는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나는 그 더러운 것을 별것 아닌 것으로 용서해버리고
그 사람이나 그 업체와 협력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래서 동종범죄자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깨끗한가?
나는 죄인이 아닌가?
나는 세상에 기여하고 있는가?
하나 생각해 볼 주의점.
너무 큰 것에 있는 더러운 것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 쓰레기 범죄자가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를 곧바로 떠나야할까?
다른 나라도 있을 것인데.
혹은 다른나라로 갈 여건이 안되면?
대체제가 없는 너무나도 큰 거시적인 것은 좀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큰 것은 그 안에서 자리를 잡고 웅크리고 살아가야한다.
내 영역에서, 내 선택범위 내에서만 잘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대체제가 있다면 그 더러운 것에선 바로 떠나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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